김운성 목사 “마라나타의 신앙을 가지고… 끝까지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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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성 목사 ©영락교회 영상 캡처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가 31일 ‘말씀대로 365’라는 코너에서 요한계시록 22장 20절 말씀을 설교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창세기에서 세상을 여셨다. 그리고 요한계시록 이 마지막에 와서 세상의 문을 닫으신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은 보시기에 심히 아름다운 좋은 세상이었다. 그런데 이 세상의 문을 닫으시게 된 것은 이 세상이 완전히 망가졌기 때문”이라며 “그 원인은 인간들의 욕망과 그 욕망에서부터 우러난 악한 죄 때문이다. 그로 인해 보시기 아름다웠던 이 세상은 완전히 망가졌고, 인간은 부패하고 타락해서 희망 없는 존재가 되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여셨던 그 세상의 문을 닫으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것이 끝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이 세상의 악을 심판하시는 그 직후에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열어 나가실 것”이라며 “이 땅이 아니라 새로운 땅, 이 하늘이 아니라 새로운 하늘인 새 하늘과 새 땅을 준비하셔서 그 하나님의 나라, 완전한 나라를 세워나가게 되실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라고 하는 것은 이 어둠의 세상을 심판하고 새로운 세상을 여는 기점이 되는 것”이라며 “초대교회 성도들은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기를 간절히 기다리면서 살았고, 그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신앙이 말할 수 없는 고통과 고난과 역경과 시련을 견뎌 나갈 수 있는 힘을 그들에게 준 것을 보게 된다”고 했다.

이어 “우리도 초대교인들의 기다림의 신앙을 배워야만 될 것”이라며 “기다림 속에 우리의 믿음이 있고, 하나님을 향한 우리 마음이 들어있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맨 마지막 말씀 여기서 예수님은 선언하시길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고 했다. 이에 성도들의 응답은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마라나타의 신앙을 가지고 말씀 속으로 들어가고, 말씀을 붙들고 또 기도하고, 매일같이 내려주시는 만나와 같은 하나님의 은혜를 얻으면서 끝까지 가야 되겠다”며 “12월 31일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1월 1일을 소망 가운데 맞이하고 또 그 동일한 마음으로 새해를 걸어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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