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남성들이여, 여성을 동성 친구처럼 대하지 마세요"

기독교 라이프
문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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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워셔 목사 ©기독일보 DB

선명한 복음 전도자이자 뛰어난 설교가로 알려진 ‘폴 워셔’ 목사가 ‘여성을 대하는 법’에 관해 전한 영상이 유튜브를 달구고 있다.

남성을 해당 설교의 잠재적 청취자로 상정한 그는 크리스천 남성들이 여성을 어떤 식으로 대하면 안 되는지, 반대로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관해 짧고 분명하게 설명했다.

워셔 목사는 “너무 간단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여성을 마치 동성친구에게 하듯 대하지 말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여성이 남성인 당신의 가장 친한 친구라 할지라도 그녀를 남자처럼 대하지 말라”고 반복했다. 그는 “동성인 남성 친구를 대하듯 여성을 대하는 사람들을 많이 알고 있다”며 “그들은 완전히 틀렸다”고 지적했다.

이같이 설교한 이유에 대해 워셔 목사는 “이성과 어떤 관계로 접어들게 되면 감정적인 유대감이 생기기 때문”이라며 “둘 사이에 신체 접촉이 없었더라도 한 번 생겨난 정서적인 유대감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여성의 경우 더욱 그렇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남성들에게 “주변에 여성이 있다면 비록 그녀가 언짢음을 느낄지언정 그녀를 최대한 존귀하게 대할 것”이라 일렀다.

또, 워셔 목사는 세속 문화의 세태를 “전적으로 부패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순수함, 순결함이라는 관념은 창문 바깥에 나가 있다”며 “이러한 가치들은 남성들 사이에서 뿐 아니라 여성들 사이에서조차 무시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우리는 달라야 한다”며 “우리는 여성들을 완전히 다르게(세상 사람들이 하는 방식과 다르게) 대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성들과 싸우지 말고, 같이 놀지 않으며, 소리 지르지도 말고, 때리지 않아야 한다. 무엇보다 동성 친구 대하듯 대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셔 목사는 마지막으로 “우리가 여성에게 최대한의 존중을 보여주고, 그들을 품위 있게 대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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