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죄하지 않고 내치지 않으신 예수님의 사랑”

지미선 찬양사역자, 7일 복음한국TV 랜선수련회서 간증
지미선 찬양사역자가 7일 복음한국TV 랜선수련회에서 간증했다 ©복음한국TV 유투브 캡쳐

복음한국TV가 '코로나 블루 시대에 유일한 피난처는 슬세권 수련회 복음한국!'이라는 주제표어로 7일 랜선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미선 찬양사역자 그리고 길원평 교수(복음한국 공동운영위원장)가 출연했다.

지미선 찬양사역자는 "복음한국TV를 통해서 여러분과 온라인을 통해 예배하고 찬양하며 간증을 들려드리게 되어 기쁘다. 여러분과 나눌 이야기들이 찬송가에 축약이 되어있다라고 볼 수 있다. 찬양곡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메시지, 하나님 은혜를 누리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구주가 되어야 한다.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찬양곡은 '하나님께 올려드리며'이다"라고 했다.

이어 "복음을 이야기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하나님의 노래를 찬양할 수 있게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다. 이 사랑을 알기 전에 나의 삶은 엉망진창이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삶이 물질적인 것을 향해서 달려가는 삶이었다. 세상의 중요한 요소들이 내게 주입되며 살아갔던 것 같다. 하는 일마다 잘 될 것 같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기획사에 들어가서 노래하고, 맨날 보는 연예인들, 나는 특별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교만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대중음악 회사나 방송국 문화를 보면 도덕적 윤리적 기준이 다르다. 그래서 방황하고 갈등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그런 문화를 보면서 어디서든 위로받지 못했고 지적받고 핍박받는 삶으로 바뀌었다. 꿈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지만 허무하게 삶이 바뀌어서 매일 밤 한 잔, 두 잔 술을 마시게 되었다. 하나를 보고 달려왔지만, 성공과 명예를 위해 달려가는 삶이었으며, 하나를 넘어가면 또 다른 하나가 나의 삶을 가로막고 있었고 혼자 견딜 수 없었다"며 "밤마다 술을 마시며 음란한 문화로 나 자신을 노출했다. 게임 중독에 걸려서 의미 없는 시간을 사용하고 소비하기 시작했다. 게임 속에서는 화려했지만, 게임을 끄고 나면 현실에선 나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가난하고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지 못해서 방치되는 나의 삶, 더 화가 나는 것은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뭔가 노력을 하고 있지 않고 그저 포기하고 좌절하고 있는 나 자신이 증오스러울 정도로 싫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예수님 없이 혼자 달려가는 지친 삶,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의 가치를 모르는 삶의 끝은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극단적인 선택이 실패해서 지금 여러분과 이렇게 만나게 되었다. 극단적인 선택이 실패로 돌아가니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하며 점점 나 자신이 음란하고 폭력적으로 변해갔다. 그런데 나의 주변에서도 정상적이지 않은 것을 느끼며 교회에 가자고 했다. 처음에는 망설였다.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 때문에 망설였다. 그러다가 교회 안에 들어갔을 때 목사님께서 성경 구절을 읽어주셨을 때 묘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으며 마음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그 말씀은 욥기서 23장 10절 말씀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그 말씀을 들었을 때 나 한 사람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착각, 지금은 은혜라는 단어를 쓰지만, 그때는 착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 착각이 큰 위로가 되었다. 지금까지 살면서 받아보지 못한 놀라운 위로였다. 하나님께서 나를 이해하고 공감해주시니 마음의 문이 열리고 3주에 한 번 교회에 가기 시작했다. 교회를 다니면서 예수님의 사랑과 겸손이 점점 나의 마음을 채워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교회를 다니면서 세상의 타락한 문화들과 자연스럽게 멀어지며 예수님이 더 좋아지기 시작하고 나의 가치관과 삶이 바뀌게 되었음을 느꼈다"라고 했다.

그녀는 "그렇게 나를 일으켜주신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함께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나를 정죄하지 않고 내치지 않으신 예수님의 사랑을 통해 아픈 시간도 감사할 수 있게 되었다. 비록 나의 죄 때문에 내가 선택한 쾌락, 방식, 가치관들로 인해 삶이 깨지고 엉망진창이 되면서 광야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었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런 나에게도 생명의 기회를 주시고 나의 목소리의 주인 되셔서 찬양받아 주심에 감사드린다. 성경을 읽다가 쓴 곡이 있는데 요한일서 2장 6절 말씀이다. 이 곡의 제목은 '예수님처럼'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그녀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화법은 참 독특하다고 생각한다. 어느덧 마지막 찬양을 나누려고 한다. '길을 만드시는 분'이라는 곡이다. 우리가 예수님처럼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은 광야에 물을 내시고 사막에 강을 내시는 주님께서 계심을 믿기 때문이다. 예수님과 동행하실 때에 주님께서 길을 만드시니 때로는 어려울지라도 일어나서 예수님과 함께 걸어가길 소망한다. 이 곡을 통해 지친 삶의 희망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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