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한국 장로교의 날 2021 꽃동산 선언문]

교단/단체
연합기구
제13회 한국 장로교의 날 기념예배가 8일 서울 꽃동산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삼위일체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로 한국장로교회는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으로 장로교의 정체성을 지키며 한국교회의 신앙을 이끌어왔다. 한국장로교회는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변하지 않는 진리를 붙들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한다. 다음 세대는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스스로 옳다고 주장하는 세상에서 살아가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역사적 사명을 가지고 장로교의 전통과 신앙적 유산을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하며 전할 것을 다짐한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교회의 왕이심을 믿는다. 교권주의와 개교회주의의 폐해를 극복하며 장로교회의 경건성과 거룩성을 회복하여 장로교 정체성을 바로 세울 것을 다짐한다.

우리는 교회의 공적인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교회가 세상의 위로와 기쁨이 되기 위하여 섬기고 봉사하며 칭찬받는 교회가 될 것을 선언한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예배자로 살아간다. 예배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며 불러 주신 자리에서 신앙과 생활의 일치를 이루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한국교회의 미래를 책임질 것을 선언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질서 회복을 위해 노력한다.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를 대처하고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존중하고 가족의 아름다움을 회복하고 지킬 것을 선언한다.

한국장로교회의 미래는 다음세대에 있다. 우리는 다음 세대를 소중히 여기고 성경말씀과 신앙고백을 가르치며 교회 안에서 젊은이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을 다짐한다.

교회는 진실하고 충성된 목사를 세우는 책임을 갖는다. 우리는 좋은 학생을 신학교로 보내 바른 신학으로 배우고 익혀 하나님 나라의 종으로 준비되는 일에 기도와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선언한다.

다음세대가 교회의 희망이다. 한국장로교회가 살아야 한국교회가 회복된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장로교회다.

제13회 한국 장로교의 날 기념예배 참석자 일동

실천 강령

1. 우리는 성경의 가르침에 충실한 장로교회의 본질을 따라 살 것을 다짐합니다.

2. 우리는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삶을 통한 증인의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3. 우리는 이웃사랑을 성실하게 실천함으로써 교회에게 주신 시대적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4. 우리는 먼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먼저 정직한 삶을 살기를 다짐합니다.

5.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며 예수님의 겸손과 온유를 실천할 것을 다짐합니다.

#장로교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