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거리두기 3주 연장… 대면예배 기준도 동일

교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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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예배당 좌석 수의 수도권은 20%, 비수도권은 30%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제한된 인원으로 주일예배를 드리던 모습 ©여의도순복음교회
정부가 오는 14일부터 내달 4일까지 3주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이 기간 그래도 적용된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1,300만 명 이상에 대한 1차 접종이 완료되는 6월 말까지 현재의 방역 수준을 유지하여 코로나 확산 위험을 최대한 억제하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교회의 대면 정규예배는 수도권은 예배당 좌석 수의 20% 이내, 비수도권은 30% 이내 인원에서 가능하다.

권 1차장은 “6월 말까지 1,300만 명 이상에 대한 1차 예방접종 목표를 무사히 달성한다면 우리 사회의 코로나19 위험도는 대폭 낮아질 것”이라며 “멀게만 느껴지고 생각됐던 일상 회복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일상이 회복되는 날까지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해가면서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