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형통의 길 ‘존중’

선교
산삼 네 뿌리와 산양삼 일곱 뿌리의 기적
권준호 송전교회 목사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하지만, 스승을 섬기는 달이기도 합니다. 저희 송전교회는 5월 셋째 주에 목회자 사랑주일, 교사 사랑주일을 드립니다.

그날 설교하면서 저는 제 친척 이야기를 했습니다. 최근에 있었던 일입니다. 이분은 교회 안수집사입니다. 이분이 섬기는 교회의 담임목사님의 사택이 수리가 필요했습니다. 사택이 너무 오래되어서 리모델링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인건비도 많이 들고 자재비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직접 뛰면서 사람을 구하고 감독까지 하였습니다. 자신의 생계도 있는데, 이 일을 위해 며칠을 수고했습니다. 그리고 무사히 사택 공사를 마쳤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 안수집사님에게 필요한 부분을 채우셨습니다. 그 이상을 채우셨습니다. 산삼을 네 뿌리를 캔 것입니다. 그리고 10년 넘은 산양삼 일곱 뿌리를 캤습니다. 엄청난 수익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산삼 한뿌리를 주의 종을 섬긴다고 저에게 가져왔습니다.

목회자를 존중한 것입니다. 왜 이렇게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을 존중하라고 하실까요?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마태복음 10장 40절)

그래서 존 비비어 목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예수님이 당신 교회 목회자라면 또는 그분이 어느 주말에 당신 교회에 강사로 오신다면, 당신은 그분이 어떤 대접을 받기를 원하는가? 사실 그분이 보내시는 사람들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가 바로 그분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요, 또한 하나님 아버지를 대하는 자세이다.

나는 목회자 밑에서 고생하면서도 그를 향하여 사랑과 존중의 마음을 지킨 많은 사람들을 지켜 보았다. 현재 그들은 하나같이 사역에, 사업에, 인생에 형통하고 있다.”

아무쪼록 우리의 영적 스승인 목회자를 존중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기도합니다.

권준호 송전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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