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전국목사장로기도회, 2주 연기한 5월 3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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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지난해 예장 합동 제57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열리던 모습. ©기독일보 DB
예장 합동총회(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당초 오는 17~19일 열기로 했던 제58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2주 연기해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총회 임원회는 지난 3일 모임을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는 최근 정부가 기존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3주간 연장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향후 방역지침에 따라 이 일정 역시 바뀔 수 있다고 한다.

총회는 기도회 당일 지정 좌석제와 상비부 등 별도 회의 금지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기도회 참석자도 현장등록 없이 노회별로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도록 했다.

기도회에선 교단 정·부총회장인 소강석·배광식 목사가 각각 개·폐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와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가 두 번의 저녁집회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이 밖에 김미열 목사(원주중부교회), 김대훈 목사(초량교회), 오창희 목사(흰돌교회), 황우여 전 부총리, 총신대 이재서 총장, 주영찬 선교사(스웨덴), 이재훈 의료전도사, 이희성 교수(총신대), 김근수 총장(칼빈대)이 기도회 설교자 및 강사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