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제일교회·곡성교회·김미정 권사, 고신대에 발전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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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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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제일교회가 고신대 측에 500만원을 기탁했다. ©고신대

부암제일교회(담임 김현규 목사)·곡성교회(담임 박건태 목사)·김미정 은퇴권사(사직동교회)가 고신대 측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먼저 부암제일교회는 최근 주일 예배에서 ‘고신대를 위한 기도의 날&작은 음악회’를 드리고, 발전기금 5백만 원을 이날 초청된 고신대 안민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예배에서 안민 총장은 ‘만남의 신비(마 6:33)’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고, 전국의 많은 신학교들이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고신대학교에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고 있다”며 “이는 고신교회들의 사랑과 기도 덕분이다. 이렇게 고신대학교를 기억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부암제일교회와 성도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현규 목사는 “고신대학교는 청년들에게 신앙훈련과 학문을 가르치며 다음세대를 위해 헌신하는 우리 고신교회의 자랑”이라며 “우리 부암제일교회도 고신대학교의 비전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작은 마음을 전달한다”고 전했다.

이어 열린 ‘작은음악회’에선 부암제일교회 부부중창단이 ‘하늘의 주’, 부암제일교회 모퉁이돌중창단이 ‘복이 있나니’, 팬텀싱어3 출연가수이자 사직동교회 찬양사 소코가 ‘참 좋으신 주님’, 소프라노 정은미 외래교수가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드니’를 부르고 소코와 정은미가 함께 ‘감사해 & Amazing Grace’를 찬양했다.

부암제일교회는 지난 1979년 창립된 이래 지역사회를 섬기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뜻 깊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곡성교회(담임목사 박건태)도 최근 고신대학교를 위한 발전기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박건태 목사는 “우리교회가 몇 해 전 고신교단 소속 교회가 되어 교단이 세운 고신대학교를 위해 성도님들의 기도와 사랑을 전달하고 위해서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고신대학교가 앞으로도 하나님의 영광들을 드러내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중보하겠다”고 전했다.

곡성교회는 “우리 교회가 농어촌교회임에도 다음세대를 세워가는 비전과 올바른 신앙관을 가진 기독인재 양성을 통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기를 소망하는 고신대 비전에 동감해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했다. 곡성교회는 ‘화목하여 소망이 넘치는 교회’의 비전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섬기며 곡성지역의 영적부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미정 은퇴권사(사직동교회)도 이날 고신대학교를 위한 발전기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김미정 권사는 오랜 시간 교회와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하는 가운데 고신대학교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발전기금 1백만 원을 전달했다. 김미정 권사는 “매일 아침, 고신대학교와 기독 청년들을 위해 기도한다”며 “앞으로도 고신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기도 하겠다”고 밝혔다.

안민 총장은 “곡성교회의 사랑과 김 권사님의 기도와 헌신에 감사하다”며 “다음세대를 세우고 기독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는 고신대가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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