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버거를 좋아하던 강아지가 '말기 암'에 걸리자 버거킹이 저지른 행동

최근 미국 CBS 방송에서는 특별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암 판정을 받고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강아지 '코디'의 사연입니다.

항상 밝은 모습으로 지내던 코디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주인은 갑자기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을 알게 되었고 동물 병원에서 검진받은 결과 암 말기라는 충격적인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주인은 코디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몇 개월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코디의 주인은 코디에게 기쁨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가 생각한 것은 코디가 가장 좋아하던 치즈 버거를 매일 사주기로 한 것입니다. 평소 코디는 약을 잘 먹으려 하지 않았지만 치즈 버거 속에 약을 넣어 주면 잘 먹었습니다.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버거킹을 찾은 코디 주인은 여느 때처럼 치즈 버거를 구매했습니다.

근데 그날은 좀 달랐다. 매장 직원이 코디 주인인 알렉 카르체에게 “항상 치즈 버거만 주문하는 이유가 있나요?”라고 물어봤습니다. 이에 알렉 카르체는 자신의 반려견 코디의 가슴 아픈 사연을 말해주었고 이를 들은 직원은 지점 매니저와 이야기하다 뜻밖의 말을 카르체에게 건넸습니다.

“앞으로 코디에게는 치즈 버거를 무료로 제공하겠습니다”

이에 큰 감동 받은 알렉 카르체는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트위터에 이 사연을 올렸습니다. 버거킹 공식 트위터 계정은 “세상에는 도움과 친절이 더 필요합니다. 사랑스러운 코디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우리에게 주어서 고맙습니다”라며 트위터 답글을 남겼다고 합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오늘 버거킹 와퍼 먹으러 간다" "강아지들에게도 인기 좋은 버거킹 너무 좋아요!"등의 반응을 남겼습니다.

출처: 트위터 @AKarch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