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오옹..' 차 아래 들리는 소리 정체를 알고 난 후 주인이 보인 반응

미국의 켄터키 주에서 놀라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한 남성이 차를 몰고 햄버거 가게의 드라이빙 스루 창구로 진입했다고 합니다.

잠시 후, 직원이 남성에게 물었습니다. "손님의 차 아래에서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아까부터 들렸어요."

운전자인 남성은 차를 세우고 아래를 바라봤습니다. 놀랍게도 차 아래에는 아기 고양이가 매달려있었습니다. 사진을 보면 매달렸다기보다는 끼어있었습니다.

남성은 스마트폰으로 자동차 정비소의 위치를 찾았고 바로 옆에 자동차 정비소로 향했습니다. 패스트푸드 직원들은 차량 주변을 둘러싸 자동차가 무사히 정비소로 갈 수 있도록 안내했습니다.

정비소의 직원은 "여길 어떻게 들어간 거지?" 난색을 표했습니다.

두려움에 가득 찬 아기 고양이는 같은 자리에서 몇 시간 동안 갇혀있던 것으로 추측되었습니다. 이날은 3-0도가 넘는 더운 날씨였고, 아스팔트와 열기를 내뿜는 차 사이에서 아기 고양이는 생사가 오고 갔습니다.

차량 근처로 모인 정비사들은 아기 고양이가 다치지 않게 차량 부품을 분해하기 시작했으며, 햄버거 직원과 차량 주인은 아기 고양이를 쓰담으며 안심시켰습니다.

한 시간 정도 작업이 진행되자 정비사들은 자동차 부품을 해체했고, 한 시간의 긴 작업 끝에 아기 고양이는 자유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운전사는 아기 고양이에게 매우 미안해했고, 정비사들에게 수리비를 청구했습니다. 정비사는 "당신은 차를 수리하기 위해 온 게 아니라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온 것이고, 저희도 고양이를 돕고 싶어서 도운 것입니다. 돈은 안 주셔도 됩니다. 고양이가 무사한 것으로 충분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정비사들은 구조된 아기 고양이를 근처 동물 병원으로 데려가 검진을 받았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검진 결과 약간의 긁힌 상처만 있을 뿐 치명적인 상처는 없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정비소 직원들과 햄버거 가계 직원들과 운전자 남성은 모두 기뻐했습니다.

생후 9주의 아기 고양이의 이름은 매리골드라 지어졌으며 정비사들 중 한 명에게 입양되어 지금도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