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다리를 잃은 어느 ‘미스 콜롬비아’의 감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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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la Alvarez 씨 ©인스타그램 danielaalvareztv

인스타그램 ‘Worderfulworldpic’이 사고로 다리를 잃은 한 여성의 이야기를 최근 전했습니다.

‘Daniella Alvarez'(다니엘라 알바레즈)라고 불리는 여성인데요.

다니엘라는 지난해 불의의 사고를 당해, 왼쪽 다리를 잃게 됐습니다. 그럼에도 그녀는 하나님께 감사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그녀는 "지난 32년 동안 두 다리로 춤추며 살았습니다. 달리고 자전거를 타며 내 여동생과 함께 놀고, 할머니를 마음껏 도와드릴 수 있었습니다. 내 사촌 동생을 재빨리 뒤쫓았을 때 부모님은 나를 매우 귀여워 하셨습니다. 바다로 수영을 하러 가고, 어디든 실컷 놀러 갈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당신과 같은 분은 없습니다. 하나님, 이제 제게 아름다운 인공수족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그리고 제게 삶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허락하심에 감사합니다. 힘들겠지만 앞으로 모든 게 가능할 것입니다(EVERYTHING IS POSSIBLE)"라고 고백합니다.

Daniella Alvarez는 한 때 2011년 Miss Colombia에 당선된 아름다운 여성이었습니다. 유니세프 명예대사로도 활동했는데요. 이런 이력 만큼 그녀는 젊고 유능하며 예쁘고 인기가 많은 날들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불의의 사고로 다리를 잃게 된 다니엘라. 그럼에도 그녀는 결단코 불평이나 원망의 말을 쏟거나, 과거로 도피하려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녀의 신앙 고백 속에는 현재의 고난에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분을 향한 절대적 신뢰가 담겨 있었는데요.

네티즌들은 그녀의 이런 고백에 "아름답고 강하다" "당신의 신앙고백에 놀랍도록 황홀한 감정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고난에 굴하지 않고 감사하며 전진하는 그녀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도전과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Daniella Alvarez 씨 ©인스타그램 danielaalvareztv

#미스콜롬비아 #DaniellaAlvare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