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바이든 행정부, 예루살렘에 대사관 계속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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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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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국무장관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
트럼프 전 대통령의 딸인 이방카 트럼프가 지난 2018년 5월 14일 예루살렘 주재 미 대사관 기념식을 진행하던 모습. ©Wikimedia Commons/U.S. Embassy Jerusalem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예루살렘에 있는 주이스라엘 대사관을 계속 유지할 방침이라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초 텔아비브에 있던 미 대사관을 지난 2018년 이곳으로 옮겼었다.

보도에 따르면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CNN의 울프 블리처와의 인터뷰에서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는지, 직접적으로 질문받자 “그렇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나만이 아니라) 우리가 그렇게 인정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 인터뷰는 ‘CQ Roll Call’이 최근 바이든 행정부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팔레스타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예루살렘에 있는 미 대사관을 옮기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한 이후 나왔다고 한다.

이 소식통은 또 “미국의 입장은 우리의 대사관이 우리가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는 예루살렘에 계속해서 머문다는 것”이라고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