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북한인권영화제 6일부터 온라인 개막

  •   
“북한인권, 영화로 꽃 피우다”
제 10회 북한인권영화제 포스터 ©북한인권영화제

제10회 북한인권영화제가 비메오(Vimeo)를 통해 온라인 상영한다. 북한인권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북한민주화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상영시간이 이달 6일 10시부터 8일 23시까지다. 영화 시청을 원하는 사람은 (https://nhiff.modoo.at/)에 들어가 상영작 소개 페이지에서 보고 싶은 영화를 클릭하면 바로 관람이 가능하다.

공동 조직위원장 이장호·오현주는 “지난 2011년 영화제가 시작된 이후 우리 영화제는 북한내부의 현실을 담은 영화를 비롯해, 탈북자들의 실태와 정착, 더 나아가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분단의 통일이라는 주제를 다룬 영화들을 소개해 왔다”며 “2020년 올 영화제에서는 지난 10년을 정리하면서 북한에는 어떤 변화가 탈북자 문제를 비롯한 북한인권은 어디쯤가고 있는지를 생각해보는 작품들을 상영한다”고 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현장에서 관객과 감독, 배우들이 함께 하는 생동감은 사라졌지만 국내외에서 더 많은 관객들이 영화를 보실 수 있다”며 “지난 10년간 북한인권국제영화제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북한인권의 시작과 변화를 북한인권국제영화제에서 만나보라”고 했다.

#북한인권영화제 #북한인권 #이장호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