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이스라엘 지지하는 기독교 지도자’ 선정돼

이영훈 목사. ©KWMA 제공

이영훈 목사가 이스라엘협력자재단이 매년 선정하는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올해의 기독교 지도자 50인’에 최근 선정됐다고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지난 8일 밝혔다.

이 목사는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한다. 그와 함께 선정된 이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영적 고문으로 알려진 폴라 화이트 목사 △텍사스 코너스톤교회 존 해기 목사 △미국에서 친 이스라엘 기업에 대한 불매, 투자철회 및 제재 활동을 막는 ‘BDS방지법안’을 처음으로 지지한 앨런 클레몬스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공화당 경선자로 출마한 마이크 허카비 전 아칸소 주지사 등이다.

이 목사는 10년 넘게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한 기도의 날’ 행사를 개최했고, 이스라엘 국가조찬기도회에 초청받아 설교했다. 또 지난해에는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이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찾기도 했다.

조시 라인스타인 이스라엘동맹재단 이 목사에게 보낸 서신에서 “이스라엘과 이스라엘 국민의 안녕을 위해 이 목사님이 보여준 헌신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스라엘을 향한 내 마음은 언제나 성경을 사랑한 결과였고 성경의 땅인 이스라엘은 내게 그저 세계의 또 다른 외국으로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성경을 믿는 모든 기독교인의 가슴 속 특별한 곳엔 이스라엘이 자리하고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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