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평안의교회, 신림 웨슬리선교관 화재 복구 후원금 전달

왼쪽부터 황요한 담임목사, 사회봉사부장 이원빈 권사, 임종대 필리핀 선교사, 조정진 목사.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

평안의교회(담임목사 황요한, 기감 중부연회 부천남지방)가 5월 화재로 전소된 신림 웨슬리선교관 복구 지원금 240만 원을 6일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대표회장 홍성국 목사)에 전달했다. 평안의교회는 6월 29일에도 863만7090원을 전달해 총 1103만7090원을 후원했다.

평안의교회는 1983년 개척 창립된 이래 37년 동안 지역사회를 돌보며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며 성장해 왔다. 6월 29일, 7월 6일 이틀간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에 후원금을 전달한 황요한 목사는 예배시간에 "선교관 화재 소식을 듣고 우리가 도와주어야 한다는 마음이 들어 어른부터 작은 어린아이까지 힘을 모아 후원하자고 권고했다"며 "화재 이후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5개의 선교관이 더 확장되었다는 소식에 더욱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맥추감사절을 통해 어려움이 있더라도 더욱 감사하면 하나님께서 더 큰 복을 주신다는 사실을 깨닫기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6일 감사의 인사를 통해 "사람들은 코로나로 신음하지만 선교사들을 위한 선교관은 코로나 이후에도 더욱 늘어났고, 화재 이후에도 5개나 개소했다"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간증했다. 조 목사는 "현재 화재로 인한 피해와 복구비용은 시공사 추산 약 5천여만 원이 있어야 가능한데, 하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여주고 계신다"고 말했다. 후원금이 전달될 때 평안의교회 성도들은 힘찬 박수로 감격을 나눴다.

선교관 화재 복구를 위한 후원은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 홈페이지(www.wesleyhouse.kr)나 미션펀드후원(https://go.missionfund.org/sillimhouse)을 통해 동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