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미스터트롯 동굴 저음 가수 류지광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고난... 지나고 나면 다 이유가 있었다”
물질의 부족은 자신을 겸손하게 하는 것이었다고 고백하는 동굴저음 미스터트롯 가수 류지광 ©유튜브 캡쳐화면

TV조선 ‘미스터트롯’ 직장부A 부문에 출전해 화제를 모은 가수 류지광 형제가 CBS ‘새롭게 하소서’에 나와 했던 간증이 유튜브에 업로드된 지 3주도 안 돼서 54만 조회수를 넘어서며 많은 이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모태신앙인 이였지만 중학교 3학년 수련회 현장에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었고 당시 동경하던 한 인기 가수의 꿈이 목사라는 말을 들으며 ‘내 갈 길이 저거다’라고 마음에 품었다. 지금까지 연예계에서 오랜 기간 무명으로 지내며 훈련을 해온 것은 결국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견고히 하고 찬양하기 위한 시간이었음을 인정하고 자신의 꿈은 세상에서 가장 멋지게 찬양을 부르는 사람이라고 고백했다.

185cm의 훤칠한 키와 2009년 미스터 코리아 대상, 2010년 세계 미스터 월드 탤런트 부문 1위에 오를 만큼 눈에 띄는 외모와 여성들의 귀를 사로잡는 ‘동굴 저음’으로 모든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지만, 그의 간증에서는 전혀 우쭐대지 않는 겸손한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에 낮아짐의 울림을 주고 있다. 그는 230만 명 이상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슈퍼스타K3’에서 TOP24위 안에 들었던 실력파 가수이기도 하다.

그는 월수입 10만 원으로 살아갈 때도 있었고 핸드폰 요금도 수시로 밀렸던 어려운 시절도 있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인생의 위기는 언제나 찾아온다. 그 위기의 시간들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한 계단 오를 수도 내려갈 수도 있다. 난 오직 나의 주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한다. 그분께 지혜를 구한다. 하지만 고난의 시간이 언제 끝날지 모르기 때문에 힘들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깨닫는다. 왜 그랬는지 항상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며 어려움을 겪어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신앙의 지혜를 남겨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그는 오랜 무명 시절을 통해 겪었던 어려움을 ‘광야를 지나며’라는 찬양을 깊은 울림으로 불러 광야를 힘겹게 지나고 있는 많은 이들을 위로했다.

그는 물질의 부족은 자신을 겸손하게 하는 것이었다고 고백했다. 자신에게 재물이 생겼다면 교만해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고 했다. 그는 20대 청년 시절 몇 년간 방황할 때가 있었지만 하나님이 방황을 멈추고 회개하라는 마음을 주셔서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기도원에서 7일 동안 금식을 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이름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만든 찬양 앨범도 갖고 싶은 마음에 극동방송 ‘가스펠 싱어’에 출전하기도 했다. 그는 찬양을 부를 때 가장 가슴이 뜨거워진다고 했다. 그는 최근 ‘산상수훈’이라는 곡을 출시하기도 했다. 그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하나님의 도구일 뿐이라며 하나님을 높이는 일만큼 영광스럽고 가장 기쁘고 감사한 일이 없다고 겸손해했다.

세상 적으로 성공하면 성공할수록 하나님을 더 크게 찬양할 수 있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앞으로도 찬양하는 가수로 살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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