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미 회장 “찬사연에서 서로 격려하며 가족같이 지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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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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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사역자연합회 송정미 회장 ©조성호 기자
송정미 회장이 새로 준비하고 있는 찬사연 홈페이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조성호 기자

한국찬양사역자연합회(회장 송정미, 이하 찬사연) 5월 모임이 25일 영화 <아이 캔 온리 이매진> 시사회 후 CBS 채플실에서 진행됐다.

송정미 찬사연 회장은 "(찬양사역자) 한명 한명 만나면 얼마나 힘든지, 마치 영화 한 편씩 찍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이런 힘든 것들이 누군가를 위한 치유의 통로가 되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저는 찬사연이 협회보다는 선후배가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나가는 몸이 됐으면 좋겠고, 한 달에 한번 만나지만 서로 이야기 나누고 교제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다"고 했다.

이어 "찬양사역자들의 프로필과 SNS를 안내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홈페이지를 준비하고 있다"며 "찬양사역자연합회가 지금은 열악하지만, 우리의 아이덴티티를 서로 격려하며 가족같은 관계를 가지면 좋겠다. 우리가 선배들의 찬양을 들으며 꿈을 꿨듯, 지금 무너져 있는 한국교회 안에 사역자들이 찬사연으로 인해 계속 일어나는 허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영화 <아이 캔 온리 이매진>에서 진행하는 '이매진 릴레이' 참여를 요청했다. 이 릴레이는 버킷리스트와 같이 정해진 글과 영상을 다음 지목자와 함께 게시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찬양 사역자가 자신의 스타일로 부르는 I Can Only Imagine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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