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 라비 재커라이어스 박사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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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mklee@c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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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영웅이자 멘토, 친구”
라비 재커라이어스 박사. ©휴스턴 퍼스트 침례교회 페이스북 캡처

전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이 기독교 변증가 라비 재커라이어스 박사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재커라이어스 박사와 함께 촬영한 사진과 함께 메시지를 공유했다.

그는 “우리 시대 위대한 기독교 변증가 중 한 명인 라비 재커라이어스 박사는 영광의 거리에 들어가셨다. 그는 암과의 투쟁이 끝났다는 사실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지 않으며 모든 영광과 영예를 누릴 자격이 있는 분의 발 앞에 왕관을 두었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들을 위해 위해 강 반대편에서 다시 그분을 볼 것이다. 라비는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를 전 세계 수백만의 사람들과 나누었다.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립보서 2:10-11). 라비가 매우 그리울 것이다. 그의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기도하자”고 덧붙였다.

선교단체 펄스(PULSE)의 창립자인 닉 홀(Nick Hall)은 자신의 SNS에 재커라이어스 박사가 자신의 삶과 사역에 미친 영향에 대해 감사를 전하며 “그는 영웅, 멘토이자 친구였다. 믿음의 거인이었으며, 전 세계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믿음에 대한 확신을 주고 예수만이 구원이라는 주장으로 세상에 도전했다”면서 “그는 청년 전도자들에게 엄청난 유산을 남겼다”고 전했다.

야구선수 팀 티보도 자신의 트위터에 “내 친구이자 멘토, 신앙의 위대한 영웅인 라비 재커라이어스,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래퍼 레크래(Lecrae)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오전 세상은 남편, 아버지, 지도자이자 친구를 잃었다. 이 ᄄᆞᆼ에 남겨진 당신의 유산은 계속된다“고 전했다.

가스펠 가수인 커크 프랭클린은 재커라이어스 박사에 대한 추모 메시지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그는 “오늘 나의 영웅 중 한 명이 자신의 지상 장막을 남겨두고 살아있는 말씀과 함께 했다. 우리는 이 천재적인 사람을 그리워 할 것”이라고 했다.

재커라이어스 박사가 태어난 인도의 선한 목자교회 조셉 드 수자(Joseph D' Souza) 대주교는 “라비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큰 슬픔이 몰려왔다. 지난 몇 주 간 그의 삶이 많은 사람들을 어떻게 축복했는지, 그의 가르침이 어떻게 수많은 예수의 제자들을 강화시켰는지 리트윗했다”고 말했다.

그는 “라비의 죽음은 전 세계 기독교 공동체의 손실만이 아니다. 인도 역시 위대한 아들이자 기독교 변증가 한명을 잃었다. 그의 삶과 사역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라비는 구주 예수께 초점을 맞추며 살았으며 죽었다. 그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한다. 주님께서 그들을 위로하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조지아 주 게인즈 빌에 위치한 프리 채플(Free Chapel) 교회의 젠첸 프랭클린 목사는 “라비 재커라이어스는 많은 회의론자들의 믿음을 부활시키고 진리를 밝히 드러냈다. 그는 내가 아는 어떤 사람보다 기독교 신앙의 타당성을 더 잘 설명했다”고 말했다.

기독교 변증가인 리 스트로벨(Lee Strobel)은 자신의 트위터에 “그의 책을 읽거나 강연을 듣게 되면 의심 할 여지없이 그는 당신의 삶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동시에 도전하고 격려했다. 감사합니다 라비”라고 글을 남겼다.

#라비재커라이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