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나왔던 동안교회, 지난 3일부터 현장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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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노형구 기자
hgroh@cdaily.co.kr
김형준 목사 “안전한 예배에 최선 다해”
지난 3월 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동안교회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 내용 ©동안교회 홈페이지

지난 3월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동안교회(담임 김형준 목사)가 지난 3일부터 현장 예배를 재개했다.

교회는 예배당 입구부터 전신 소독기를 설치했다. 예배 시간도 3시간 간격으로 배치해 동시간대 모이는 인원을 분산시켰다. 사전신청 형태로 예배 참석 인원도 391명으로 제한했다. 현장 예배에서 교인 간 거리는 1.5m이상 벌리고 지정좌석제를 실시했다. 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체온측정, 손세정제 배치 등을 실시했다.

한국기독공보에 의하면, 동안교회 담임 김형준 목사는 "예배와 예배 사이 3시간마다 방역을 실시하고, 예배 후 15분 이내로 모든 성도들을 내보내는 등 강력한 조치들을 취하며 안전한 예배드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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