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전 목사 “파수꾼처럼 코로나19와 신천지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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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연세중앙교회 주일예배서 설교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는22일 주일예배에서 마 7장 13~14절을 본문으로 설교했다. ©연세중앙교회 예배 영상 캡쳐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가 22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신천지에 대해 언급했다.

윤 목사는 “연세중앙교회는 2월달부터 코로나19 대책위원회를 만들었다. 성도들에게 손 세정제 , 마스크 사용 문자를 보냈다”며 “스스로를 지키고 서로를 지켜주기 위해 국민이 마음을 합해야 나라의 유행병이 없어질 것이다. 스스로 하지 않으면 빨리 끝나지 않는다. 그러니 (교회가) 모범이 되고 본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교회에 신천지의 한 지파가 뚫고 들어온다는 소문이 나자마자 코로나19 대책위원회가 그날 밤새도록 바코드를 만들었다고 보고 받았다”며 “그래서 (성도들) 전부 코드를 찍고 들어오게 된 것이다. 왜 그러느냐? 신원이 불분명한 사람이 들어오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줄 모른다. 신천지를 막기 위함도 있지만, 이 코로나19를 막기 위함이다. 혹시 신원이 불분명한 사람이 있나, 파수꾼처럼 지켜야 한다. 이것이 여러분과 지역, 나라를 지키는 일”이라고 했다.

또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이 있는 분들을 위해 동사무소에도 주고, 어려운 사람도 나눠주기 위해서 쌀 1000포대를 준비했다. 당장에 쌀이 없는 사람이 많이 있다. 그런 분들은 가져가라”고 안내했다.

윤 목사는 “매일 아침 열시에 구역장이 구역식구에게 전화하고 기관장이 기관식구에게 전화한다. 또 교사가 학생들에게 전화한다. 발열이 있는지, 뭘 했는지 조사해서 아침 10시 오후 6시 보고한다. 보고해서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런 관리 시스템은 우리 교회밖에 없을 것”이라며 “학생들부터 애기엄마들까지 동선이 보고된다. 그렇게 관리를 철저하게 하려는 건 지역과 나라와 나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했다.

윤 목사는 예배하는 이유에 대해 “하나님께 예배하는 이유는 예수께서 굽히시고 열어주신 피의 문에서 하나님을 뵙고 피로 구원하신 은혜에 감사해 예배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말이 아닌 자신의 아들을 대속물로 죽여 내 죄를 해결 해 구원했다. 하나님을 뵙는 것이 예배”라고 했다.

이어 “예배할 때 성령과 진리로 드려야 한다. (아들의) 피를 흘려서 나를 구원하고 회개시켜서 죄 사함 받고,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신 은혜의 감사함으로 은혜의 피의 고마움을 들고 하나님을 뵙는 것이 예배”라며 “예수님은 구원의 문, 생명의 문이다. 성경은 이것을 좁은 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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