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코로나 확진 환자 490명 추가 발생

31번 확진 이후 불과 16일… 전체의 약 90%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급증하고 있는 3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흥동 대구스타디움에 경증 확진자들을 이송하는 119 구급차들이 빼곡히 주차돼 있다. ©뉴시스

대구·경북에서 6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전일 대비 49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5677명이다. 대구·경북의 첫 환자인 31번 확진자가 나온 이후 불과 16일 만이다.

대구에서는 이날 36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4693명으로 늘어났다.

경북에서는 123명이 증가해 누적 환자가 984명이 됐다. 경북에서는 지난달 19일 10명이 첫 발생한 데 이어 21일에는 청도 대남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113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후 22일 133명, 23일 158명, 24일 186명, 25일 232명, 26일 283명, 27일 349명, 28일 408명, 29일 488명, 이달 1일 514명, 2일 0시 기준 624명, 3일 685명, 4일 774명, 5일 861명, 6일 984명으로 상승곡선을 이어갔다.

한편, 대구 확진 환자 수는 전국의 74.7%에 해당하며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192.6명이다. 경북 확진 환자 수는 전국의 15.7%에 해당하며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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