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중앙침례교회 코로나19 극복 위해 1억원 지원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담임목사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사랑의헌금’ 1억원을  3일 대구 경북에 전달했다. ©강남중앙침례교회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담임목사는 3일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고통을 나누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헌금한 ‘사랑의 헌금 1억원’과 2000만원 상 당의 구호물품을 3월 3일 대구 경북에 전달했다”고 했다.

이어 “헌금 1억원은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총회장 윤재철 목사) 위기관리위원회를 통해, 대 구 경북 지역 미자립교회 50개 교회를 통해 지역 주민을 직접 돕도록 전달 될 계획”이라고 했다.

헌금과 함께 강남중앙침례교회 성도가 운영하는 ㈜무궁화의 유성준 대표가 지원한 현금 2000만원 상당의 세제와 비누도 5일 대구시장에게 직접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유성준 대표는 “구호품 및 물품 부족으로 인해 씻기도 어려운 의료진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예정인 확진자들을 위해 쓰여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 목사는 “강남중앙침례교회는 국가와 사회의 어려움은 물론 전세계적인 어려움에도 늘 헌금과 봉사로 참여했다. 우리교회 성도들은 이웃의 어려움에 동참하는 것에 헌신되어 있다. 이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도 우리교회가 함께 할 방법을 고민하던 중 대구경북지역의 미자립교회들이 큰 어려움에 처했다는 윤재철 총회장님의 말씀을 듣고 교회를 통해 주민들을 돕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어 “힘내세요.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님 이 함께하셔서 이 어려움을 이길 줄 믿습니다”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주) 무궁화의 유 대표는 강남구 보건소에 지속적으로 식사를 제공하고, 지하철 역에서 일회용 손세정제를 나누어주며, 교회 주변 식당과 상점을 방문해 방역작업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이웃의 아픔에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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