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땐 이런 음악] 3. 지나간 가을이 그리워 질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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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가을 ©기독일보 DB

[이럴 땐 이런 음악] 3. 지나간 가을이 그리워 질 때

가을이 가고 어느덧 겨울이 왔습니다. 따뜻한 커피가 술술 잘 들어가니 좋은 겨울일 수도 있습니다만, 노란 단풍으로 물든 거리가 그리워질 때. 언제든지 꺼내 듣기 좋은 음악으로 선곡했습니다.

1. 냉정과 열정 사이(Between Calm And Passion, 2001) OST- The Whole Nine Yards

2000년대 초반 어느 통신사의 광고음악에도 쓰인 노래이기도 합니다. 당시 소설가 에쿠니 가오리 원작의 '냉정과 열정 사이'를 2001년도에 영화화했는데요. 책보다 영화가 더 좋았다는 얘기도 많습니다.바로 음악과 피렌체를 배경으로 한 영상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 가을의 전설(Legends Of The Fall, 1994) OST James Horner - The Ludlows

영화 줄거리와 달리 음악은 잔잔하고 고요합니다. 평화를 느끼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이 음악을 작곡한 제임스 호너(James Horner)는 영화 타이타닉과 아바타의 OST를 제작한 작곡가이기도 합니다. 아카데미 영화음악 상 부분에서 2번, 그래미 상 3번이나 수상한 영화음악계의 전설입니다. 그러나 2015년 향년 61세에 교통사고로 사망하며,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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