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선교연구원, 해설이 있는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 프로그램 열어

"어린이들을 위한 도심속문화성경학교” 6월 15일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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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올 여름 어린이 뿐 아니라 교사들까지도 깊이 있는 신앙의 길로 인도할 도심속문화성경학교 프로그램 “해설이 있는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를 소개한다. 지금까지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존 번연의 기독교 고전소설 『천로역정』이 영화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로 우리 곁에 찾아왔다.

존 번연의 『천로역정』은 1, 2부로 나눠져서 1부는 순례자 ‘크리스천’의 천국도시로 가는 여정을 담았고, 2부는 ‘크리스천’의 아내인 ‘크리스티아나’가 자녀들과 함께 천국도시로 가는 여정을 담았다. 이번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는 1부의 내용을 담고 있다.

희망도, 기쁨도, 자비도 없는 멸망도시의 국경을 넘어서 천국도시를 찾아서 떠나는 크리스천의 이야기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로 결심한 신앙인의 삶이 어떠해야하는지 보여준다. 율법언덕, 세속의 숲, 절망의 성, 허영시장, 죽음의 골짜기 등의 여정 속에서 진리를 향한 신앙인의 고되고도 거룩한, 험난하고도 아름다운 여정을 보여주며 우리의 신앙생활을 돌아보게 한다.

특히 전 연령이 함께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장르로 제작된 것이 반갑다. 문화선교연구원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선교 프로그램으로 “해설이 있는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 라는 도심속문화성경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독영화전용관 필름포럼에서 준비된 팝콘, 콜라와 함께 영화를 감상하고, 아이들의 시선에 맞추어 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회에서 후속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무비톡가이드도 포함되어 있다. 신촌 필름포럼에서 진행될 도심속문화성경학교 “해설이 있는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는 6월 15일부터 7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중 택일하여 신청가능하다. 전체 프로그램은 토요일 13:30~16:00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가격은 1인 15,000원이다.

이 뿐 아니라 문화선교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여름 문화프로그램 <도심속문화수련회 더불어 Season 2: 평화>도 준비되어있다. 추상미 감독의 첫 장편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을 감상하고, 영화 속 주인공 탈북배우 이송의 특강도 진행한다. 이후 무비톡가이드 진행도 문화선교연구원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는 문화선교연구원 심수빈 연구원 02-743-2535, 2531. www.cric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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