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연, '2018 신임 교단장 총무 축하 예식' 가져

한기연 2018 신임 교단장 총무 축하예식을 마치고. ©한기연 제공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한국기독교연합은 지난 10월 18일(목) 오전 11시 군포제일교회(권태진 목사) 2층 비전홀에서 2018년 신임 교단장 단체장 총무(사무총장) 취임감사예배 및 축하예식을 가졌다.

39개 회원교단과 10개 단체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태진 목사(상임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식은 김효종 목사(공동회장)의 기도와 박만진 목사(총무협 회장)의 성경봉독, 김요셉 목사(초대 대표회장)가 “십자가의 정신으로”(골1:20)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김동성 목사(대신 직전총회장)가 ‘신임교단장과 단체장 총무를 위하여’, 곽제운 목사(개혁 총회장)가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하여’, 박요한 목사(합동해외 총회장)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권태진 목사가 ‘민족 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제목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축하예식은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가 환영사를 전한 후 서기 김병근 목사가 신임 교단장과 단체장 총무를 소개했으며, 대표회장이 신임 교단장 단체장 총무(사무총장)에게 축하패를 전달했다.

이어 초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가 격려사를, 한장총 상임회장 송태섭 목사가 축사를 각각 전했으며, 군포제일교회 여성중창단의 축가가 있은 후 개혁개신 총회장 박만수 목사가 답사했다. 이날 축하예식은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가 신임 교단장과 총무들 모두에게 전달하는 선물을 진리 총회장 홍종자 목사와 개혁 총무 정광식 목사가 대표로 받은 후 법인이사 원종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설교를 전한 김요셉 목사는 “한국교회가 오늘과 같은 위기에 처하게 된 것은 모두 지도자로 불리는 우리들 책임”이라며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자신을 되돌아 봐야 한다”고 말하고 “한국교회가 연합하고 일치하는 일에마저 자기의 프레임을 구축하는 데 혈안이 되어 한국교회를 좌지우지하며 희생시키는 자는 지도자의 자격이 없다”고 일갈했다.

환영사를 전한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는 “새로 직임을 맡은 총회장 총무 모든 분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한다”면서 “교단에서 책임있는 역할을 잘 감당할 뿐 아니라 한국기독교연합과 함께 한국교회 일치와 연합을 위한 특별한 사명과 책임을 잘 감당함으로써 오늘의 한국교회에 닥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축하예식에 앞서 제7-1차 실행위원회 및 임시총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려 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을 신규 회원으로 인준했다.

이 자리에서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는 최근 한교총과의 통합 진행 상황을 총대들에게 보고하고 양측 대표간에 합의한 대로 11월중에 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와 협조를 요청했다.

#한국기독교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