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배움,'협동조합을 통한 일자리창출 및 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 포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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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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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배움 제공

[기독일보] 나눔과배움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최원호 박사)은 22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2017년 협동조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작은도서관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주최측인 ㈔국제청소년문화교류협회·한국학부모신문·이루미에듀테크·3P 자기경영연구소 관계자 외에 협동조합 관계자, 더불어민주당 협동조합자원발전특별위원회 한상석 위원장과 이근정 간사 등을 포함해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사단법인 '솔아'의 전미경(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대표가 무대공연을 펼쳤고, '나눔과배움사회적협동조합', 여성소비자신문이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 및 마을연계 방과후교육 활성화 사업 등을 위한 협약식을 갖기도 했다.

행사는 최혜정이사 겸 사무총장의 사회로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이사장인 최원호박사는 인사말에서 "사회적협동조합이 자생할 수 있는 특화된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협업과 협동이라는 의미와 가치를 소중히 여길때 추구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에는 이근정 간사가 제1주제로 '협동조합법인의 성장과 전망 및 협동조합 국가지원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 간사는 "협동조합의 활성화는 정부가 추진중인 일자리창출이라는 정책실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영역"이라며 "현 정부는 협동조합 지원을 위해 10조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있고, 스타 협동조합에 대한 지원규모는 커질 수 밖에 없으니 도서관뿐만 아니라 인구감소에 따른 산업변화에 맞춘 협동조합이나 노인복지협동조합 등에도 관심을 많이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협동조합 연합체를 구성해 현정부 협동조합에 대한 로드맵을 함께 그려나가고, 스타 협동조합 100개를 만들어 고용창출과 국민생활안정에 공동 노력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제2주제로 강규형 대표(3P자기경영연구소)가 '전국 350개 독서 나비를 통한 자기경 영수익 창출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그간 나비독서모임의 활성화 과정을 설명 하며, 이 과정에서 체계적으로 수립 운영되어 온 초등독서법 및 독서토론, 놀이를 접목한 초등 셀프리더십교육인 '보물찾기', 전 세계 언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기적의 한글로영어' 등 독서, 자기관리, 언어교육 등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작은도서관의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의 일환으로 제시했다.

제3주제로 '작은도서관을 통한 수익모델 창출방안'에 대해 김창화 대표(이루미에듀 테크)가 발표했다. 그는 직접 운영 중인 도서관의 성공사례를 들며, 교과연계전자도서관과 같은 맞춤독서지도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수익창출, 작은도서관을 독서 토론을 통한 주민들의 소통공간으로 활용, 경력주민을 강사로 채용해 일자리를 창출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용고객들을 위한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인 ' 독서능력 추적관리 솔루션', '학년별 수준별 장르별 독서능력 종합검사 솔루션' 및 작은도서관 통합관리솔루션 등을 적극적으로 접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주제발표와 함께 협동조합의 성공적인 실제 운영사례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혜정 사무총장은 참가자들의 열정과 협업에 대한 기대를 담아낼 보다 구체적인 매뉴얼과 실제 운영에 대한 단계별 로드맵이 완성 되는대로 실무협의회를 개최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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