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주님을 담아 영원히

교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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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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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죽은 자가 어떻게 다시 살 수 있습니까? 부활을 믿고 또 저도 부활할 것을 믿는 신앙으로 살게 하옵소서. 부활의 진리를 가르쳐 주옵소서. 예수님 안에서 모든 사람이 다시 살 줄 믿습니다. 예수님처럼 죽음으로 사는 법을 배우며 살게 하옵소서. 철저한 죽음을 몸소 실천하신 주님께선 영원한 생명을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자기 생명보다 더 귀하고 더 값진 것을 찾는 삶, 죽음으로 살아갈 동력을 주옵소서. 한 알의 밀이 죽어야 많은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죽음으로 사는 완전한 생활을 주시옵소서. 죽음을 알고 죽어가면서 사는 것이 생명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 큰 사랑 인하여서 나 자유 얻었네."

죽음으로부터 탈출하는 용기를 갖게 하옵소서. 삭개오는 아주 용감한 사람이어서 자기 재산이나 지위 등을 물리쳐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순결한 꽃봉오리들 앞에서 저는 죄인입니다. 거짓의 삶에서 돌아서게 하옵소서. 주위에 죄악이 가득하여 바다의 파도처럼 밀려옵니다. 죄악을 이길 용기도 주시고 믿음의 능력이 펄펄 솟아나게 하옵소서. 죽음을 이길 용기를 주옵소서. 사랑과 진실의 삶을 시작하게 하옵소서. 예배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부활의 축복을 주옵소서. 죽음으로 사는 법을 배우고 그리스도로 살아가는 법을 능히 익히게 하옵소서. 더 낫고 훌륭한 가치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최선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믿어 죽어도 살고 또 영원히 죽지 않을 법을 알게 하옵소서. 예수님은 생명이십니다. 생명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세상에서 만나만을 즐기고 만나만을 위해 사는 사람은 만나와 함께 죽을 것입니다. 저의 삶이 침몰할까 두렵습니다. 주님을 담아 영원히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닮아가는 바울은 자신은 날마다 죽는다 하면서 자기의 간절한 기대와 희망은 어떤 일에도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온전히 담대해져 오로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께서 존귀함을 받으시리라는 것입니다"(빌1:21) 그리스도 안에서 의만 바라보았습니다. 죄가 죽음을 가져왔지만 십자가 죽음으로 멸하고 결국 그리스도 안에서 영생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170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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