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미수습자 수습을 위한 신학생 연합기도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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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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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세월호 미수습자 수습을 위한 신학생 연합기도회가 17일 오후 2시, 목포 신항에서 신학생시국연석회의 주관으로 열린다.

신학생시국연석회의는 백남기 농민의 죽음이후 분향소를 지키기 위해 모였던 신학생들이 백남기신학생연석회의를 조직했던 것을 후에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를 기점으로 신학생시국연석회의로 재조직되었고, 70여개 전국 신학교소속 학생회, 동아리 그 외 청년기독단체들은 시국기도회와 광장참여로 함께 했다.

신학생시국연석회의는 시국과 사회적 아픔에 전국 신학생, 기독청년들이 공동대응 할 수 있는 조직체이다.

특별히 예배의 제목은 ‘사람을 기다리다’이다. 세월호가 인양되고 선체 수습이 지연되고 있는 시점에서, 인양의 최우선 과제는 선체 내 미수습자의 신속하고 온전한 수습하는 것이라는 점을 환기하려는 의도를 담았다.

설교는 김희헌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성찬집례는 김홍일 신부(대한성공회), 또한 인디 가수 김목인과 황푸하의 특별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들은 미수습자를 찾기 위한 프로젝트 ‘집에 가자’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참가자들은 각 학교(감신, 장신, 한신)에서 버스로 출발하며 시청에서도 버스 한 대가 출발할 예정이다. 문의: 전이루(신학생시국연석회의 공동대표) 010-7195-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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