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이스라엘 히브리 대학과 학술교류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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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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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는 지난 28일 교내 총장실에서 이스라엘 히브리 대학(The Hebrew University of Jerusalem)과 학생 교류 등을 담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장순흥 한동대 총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제인 터너 히브리대 국제처장(왼쪽에서 네 번째)) ©한동대 제공

[기독일보]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28일 이스라엘 히브리 대학(The Hebrew University of Jerusalem)과 학생 교류 등을 담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이 대학 총장실에서 열린 협정 체결식에는 장순흥 총장을 비롯해 제인 터너(Jane Turner) 히브리 대학교 국제처장과 야핏 쉐레(Yafit Shere) 비즈니스 스쿨 부학장 등 두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정에 따라 한동대와 히브리대는 교수와 학생 등 인적 교류와 창업 등 다양한 교육 협력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장순흥 총장은 "히브리 대학교의 창업 교육 프로그램에 한동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것을 넘어서 한동대 학생들과 히브리대 학생들이 함께 기업을 만드는 등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인 터너 국제처장은 "한동대의 높은 영어 강의 비율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학생, 미국 변호사를 양성하는 국제법률대학원 등 국제화 환경이 매우 인상적이며, 향후 다양한 협력 방안들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히브리대학교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으로 이스라엘 총리 4명, 노벨상 수상자 8명을 배출한 세계적인 명문 대학이다. 매년 세계 100대 대학으로 선정되고 있으며, 탁월한 연구 성과로 대학 소유의 기술이전 센터에 7,000개 이상의 특허가 등록되어 있다. 특별히 아인슈타인이 히브리 대학 설립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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