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나이지리아 교회들을 표적으로 일어난 자살폭탄 테러

전 세계 핍박받는 기독교인들의 소식을 전하는 컴파스다이렉트뉴스(CDN)가 "부활절 예배를 축하하고 있는 교회들이 자살폭탄테러의 표적이 됐고, 북부나이지리아 카두나 시에서 부활주일(8일)에 최소한 38명이 사망했다"고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교회 건물을 지키던 보안군에 의해 저지를 당하자, 보코 하람 소속으로 믿어지는 자살 폭탄 테러범은 교회 근처 거리에서 폭발물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사망자들 외에도 수십 명의 부상자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로 인해 복음주의 승리(ECWA) 굿뉴스 교회와 열방 교회 건물들이 파괴됐고, 인근 가정집과 호텔의 지붕들이 날아갔으며, 차량들이 파괴됐다. 같은 거리에는 하나님의 구원 교회와 순복음교회도 있었다.

이 도시의 주민이면서 기독교인인 루카 비니야트는 "ECWA 교회가 주요 표적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형사인 리챠드 마커스는, 테러범의 주요 표적이 폭발 지점에서 불과 몇 미터 거리에 있는 ECWA 굿뉴스 교회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 교육 금지"로 번역될 수 있는 '보코 하람'은 북부나이지리아에서 기독교인들을 제거하려고 하는 극단주의 이슬람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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