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 칼럼] 나라를 바라보는 그리스도인의 관점과 태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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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원교회 김병철 목사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들은 지혜를 구하나 바울사도는 십자가외에는 구하지 아니하였다. 또한 마귀는 허물을 보고 사람은 외모를 보지만 하나님의 사람의 중심을 보신다.

저마다 나라의 국정 농단 사태를 보이는 대로 말하고 믿고 싶은대로 믿고 듣고 싶은대로 듣고 말하고 싶은대로 말하는데, 정치를 바라보는 시각도 촛불집회에 참여한다고 해서 모두가 옳은 것도 아니요 참여하지 않는다고 해서 좌파 우파라고 단정할 수가 없다.

어떠한 자리에서든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선.악을 분별할 수 있는 관점을 기르며 내 감정 생각 말도 다스릴 줄 모르는 자신의 한계를 돌아보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느껴야 한다.

정치인들의 신뢰는 그들 스스로의 정직한 양심과 책임 있는 태도가 만들어 내는 것이다

정치인들은 아무나 설 수 없는 국민들의 투표로 선출된 대표이다. 이미 드러난 사실 앞에서 문제와 사건 역사의 진실 앞에서 무조건 1원도 안 먹었다고 무조건 옹호하거나 입만 열면 자기방어와 거짓 해명은 국가와 국민을 속인다는 불신을 조장할 수 있기에 좀 더 정직과 신뢰를 보여주며 문제 앞에 솔직하며 나라와 안보라는 대의를 위하여 침묵하고 허물을 덮어주고 기도하는 백성들 함께 울어주고 보수와 진보의 이념 사상을 초월하며 서로를 문제를 긁어서 부스럼을 내고 허물을 떠 넘기며 방어하기 보다는 자신의 문제에 대하여 책임있는 양심의 고백과 변화가 필요한 것이다.

좀 더 일관성 있는 기관들의 용기있는 외침이 아쉬울 뿐이다

작금의 문제는쩟 권력의 초기에 당리당략 인기영합주의 포퓰리즘(populism)에 매여서 모든 기관들이 알면서도 국민을 위한 용기 있는 목소리를 내지 못한데 있다는 것을 속일 수 없을 것이다.

강할 때는 숙이고 달라붙어서 아부하지만 레임덕이 찾아오고 약할 때는 밟고 지나가는 것은 너무나 비겁한 처세일수밖에 없었던가?

탄핵과 책임을 요구하는 것은 숨겨진 것이 밝히 드러나기까지의 한결같은 일관성과 주장이 있어야 한다.

객관적인 사고와 판단과 분별과 외침의 소리가 증거 되기 위하여는 나 자신부터 정직하고 깨끗한 양심이 회복이 되어야 한다.

누군가가 개혁을 요구하기 전에 내가 꿈꾸는 나라는 나 자신부터라도 실천하고 만들어가야 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정치·사회·종교 등 수 많은 분야에서 선과 악의 정의가 무너지고 극과 극의 아우성이 난무하는 것은 법과 양심의 진리가 무너져버렸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우리의 위치 하나님의 판단과 심판까지의 자리를 남겨 두어야 한다.

결국 하나님은 인생의 죽음과 마지막 날에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실 것이다.(전 12:14, 개역)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는 거듭난 그리스인의 자세는 나 자신부터의 회개와 변화이다

대통령 임기 5년의 흥망성쇠와 현재의 상황보다 대한민국이라는 법과 가치의 미래의 비전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하며 더 넓고 깊게 멀리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이 이 땅에서 어떻게 주의 말씀을 따를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롬 13:1, 개역)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법의 근본인 사랑과 공의와 정의를 버리고 자신들의 정치적 기득권 세력의 목적을 위하여 법의 창조자요 재정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고 나무에 매달아 마침내 죽음으로 내몰아간 것이다.

법과 양심의 갈등과 선상에서의 통치와 치리는 하루 아침에 형성될 수가 없는 것이다.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계 22:11, 개역)

그러나 생명을 소유한 사람은 영생을 위하여 자신이 한 알의 밀이 될 각오를 하는 자이다.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리스도인 답게 하나님의 백성으로써의 그분의 최고의 법과 주권 앞에서 내 안에 무엇을 요구하는지 그 부르심에 합당한 순종과 요구를 잊지 말고 말씀과 기도로 돌아와야 할 것이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개역)

/글·사진=인류복음화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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