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구주의 권능 크시니 이기고 남겠네

교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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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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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승리가 있어 노래를 부르고 찬송을 불러 승리가 있습니다. 힘들수록 찬송하게 하옵소서. 더 많이 기도하겠습니다. 하루에 일곱 번씩 찬양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감옥에서도 찬송했습니다.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죄수들이 듣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나고 감옥이 기초부터 온통 흔들어놓아 문이 모두 열려 묶어두었던 쇠사슬이 다 풀렸습니다. 주님의 옳으심을 찬송합니다. 감옥에 갇혔다고 맥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주님의 법을 사랑합니다. 모든 일이 순조롭고 무엇 하나 꺼릴 것 없게 지켜주옵소서. "구주의 권능 크시니 이기고 남겠네." 주님의 계명을 따르고 구원을 기다립니다. 주님의 약속을 전적으로 사랑하여 구원을 지키게 하옵소서.

마음이 무너지면 육체도 무너집니다. 맥이 풀리면 나라도 무너집니다. 저에게는 산맥을 내달리는 찬양이 있습니다. 찬송할 때 적을 물리쳐 주셨습니다. 주님을 찬송하라. 주님께 감사하라. 그 자비하심이 영원하시다. 찬송이 있는 곳에 하나님이 오십니다. 옥에 갇힌 자가 어찌 문을 열며 매인 결박을 끊을 수 있습니까? 그들이 찬송할 때 하나님이 옥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새 힘을 얻게 하옵소서. "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이 말한 바와 같이, 그의 배에서 생수가 강물처럼 흘러나올 것이다."(요7:38) 마른 뼈도 말씀을 들어 살아났습니다. 산맥을 달리는 찬송으로 일어나게 하옵소서.

기도하는 사람은 사방으로 죄어들어도 움츠러들지 않습니다. 답답한 일을 당해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궁지에 몰려도 빠져 나갈 길이 있고 맞아 넘어져도 일어섭니다. 기도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예수 이름이 보배입니다. 예수 이름이 승리입니다. 주님께 구원을 받은 백성 가운데서 누가 또 저와 같겠습니까? 주님은 저의 방패이시요, 저를 돕는 분이시며, 저의 영광스런 칼이십니다. 기도의 맥이 뜁니다. 어둠에서 빛이 비쳐오라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저의 마음속에 당신의 빛을 비추어주옵소서. 그리스도의 얼굴에 빛나는 영광을 깨닫게 하옵소서. 이 엄청난 능력이 우리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온다는 것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50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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