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션밴드 결성 10주년 기념 콘서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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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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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4일 양재동 더케이아트홀에서
과거 열렸던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의 컴패션밴드 부산콘서트 모습. ©한국컴패션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컴패션밴드가 결성 10주년을 기념한 콘서트를 오는 6월 4일 양재동 더케이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전 세계 꿈을 잃은 어린이들을 위해 노래하고 춤추는 컴패션밴드가 걸어온 10년의 시간을 돌아보고, 더 많은 이들과 함께 어린이들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결성 10주년 기념하여 준비한 이번 콘서트에는 컴패션밴드 1, 2, 3기가 총출동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 컴패션밴드 10주년을 축하하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특히 초창기 멤버인 차인표 후원자 등 1기 멤버가 당시 무대를 그대로 재연하고, 1기 멤버부터 현재 멤버까지 모두가 어울려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도 선보인다. 또한 한국컴패션 홍보대사 션이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선보이는 지누션의 무대도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소방차 김태형 후원자, 송은이, 제아(브라운아이드걸스)등의 솔로무대 및 컴패션밴드의 공연 등 어린이들을 위해 한 마음으로 준비한 무대를 볼 수 있다.

컴패션밴드는 이번 콘서트에 발라드 가요에서 무용, 비보잉, EDM까지, 지난 10년간 각 분야의 다양한 멤버들의 헌신과 함께 어린이들을 향한 사랑으로 선보이는 각종 무대를 마련한다. 어린이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콘서트는 그 무엇보다 즐겁고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컴패션밴드의 오랜 멤버 주영훈, 박시은의 사회로 진행된다.

컴패션밴드는 한국컴패션 후원자 중 공연과 관련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더 많은 어린이들이 후원자를 만나 사랑으로 양육 받을 수 있도록 활동하는 100% 자원봉사 모임이다. 컴패션밴드는 공연, 자원봉사 등을 통해 전 세계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실상을 알리고, 컴패션을 소개하며 많은 사람들이 어린이 후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컴패션밴드는 2006년 가난으로 고통 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배우 차인표와 회사원 6명이 모여 결성되었으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결성 이후 컴패션 어린이를 위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430회 이상의 무료 공연을 선보였으며, 3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후원자를 만날 수 있도록 도왔다. 2009년 1집 앨범 <사랑하기 때문에>, 2013년 2집 앨범 <그의 열매>를 발매하여 수익금 전액을 한국컴패션에 기부, 전 세계 가난한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6월 4일 공연은 오후 2시, 7시 총 2회이며 공연신청은 02-740-1000, 선착순 마감이다.

한편 컴패션(Compassion)은 전 세계 26개국의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1:1로 결연하여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이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하였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어 현재 17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2003년 설립되었으며, 약 12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후원자는 어린이들과 1:1 결연을 통해 한 가족이 되어 어린이의 성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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