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협회, '2016 지식재산권 경영 및 IVY리그 탐방연수' 참가학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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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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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국내 청소년들이 여름방학기간 미국의 명문대에서 진로코칭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협회(최원호 이사장)는 국내 중1 ~ 고 2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016 지식재산권 경영 및 IVY리그 탐방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경제·경영·과학·법조인의 미래를 설계하자!'를 주제로 한 이번 연수는 美 IVY리그 등 명문대 진학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기간인 7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8박 10일간 진행된다.

참가학생들은 워싱턴대, 뉴욕대, 보스턴대, 하버드대, 예일대, MIT대, 컬럼비아대 등 세계 최고의 아이비리그 명문대를 방문해 선진교육을 체험하고, 재학 중인 선배의 조언과 경험담을 직접 들으며 에세이(자소서) 작성법을 배우는 등 명문대 진학을 위한 진로코칭의 기회를 갖게 된다. 아울러 국가간 분쟁이 늘고 있는 지식재산권에 대한 중요성과 환경을 이해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연수활동과 수행과제결과는 참가학생들이 공동저자로 참여해 책으로도 출간될 예정이다.

최원호 박사는 "자녀를 글로벌 인재로 키우는 것은 대부분 부모의 바람이지만, 글로벌 인재는 특화된 분야에서 미래세계를 대비하며 선도적인 진로방향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선진국의 다양한 지식 정보의 이해, 국제화된 인성이 필요하며 이는 중학생 때부터 부모의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렇게 특별한 연수 주제를 선정하게 된 동기 자체가 미래기업의 가치와 국가경쟁력은 지적재산권에 달렸다고 말했다.

중·고등학생 때부터 소리 없는 총성인 지적재산권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것이 진로코칭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내 IP(intellectual property)동아리를 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지적 재산권을 둘러싼 소송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를 반증하듯 중국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지난 24일 특허 11건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세계 최고의 아이비리그 명문대 탐방을 통해 미래 글로벌 리더를 향한 꿈과 비전을 한 단계 앞당기며 열정과 도전 그리고 새로운 동기부여, 개인별 또는 팀 미션을 부여하고 스토리를 책으로 출간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미국의 상위 500대 기업의 기업 가치 중 지식재산 등 무형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5년 80%를 차지할 정도로 지적재산권은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이 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국가별 지식재산권 분쟁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국가차원에서 이를 보호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관련 직종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지식재산권에 대한 선진지식을 습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 경영, 과학, 법조계 진출을 꿈꾸는 중1~고2 학생은 누구나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자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참가신청 및 프로그램 상세내용은 국제청소년문화교류협회 홈페이지(www.yica.or.kr) 또는 안내전화(02-566-911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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