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맞아 개교회들, 제직자 세우고 새로운 출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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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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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봄을 맞이해 각 개교회들은 제직자들을 세우는 행사들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제직자들은 기쁨으로, 그러나 경건함으로 사명을 감당할 것을 다짐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구리중앙교회가 설립 53주년을 기념하면서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위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수민 기자

먼저 21일 오전에는 구리중앙교회가 설립 53주년을 기념하면서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위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 행사로 장영훈 목사가 위임목사로 세워졌으며, 김준섭 목사는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두 사람은 한국성서대학교와 총신대 신대원 선후배 관계로, 장영훈 목사가 구리중앙교회에서 5년가량 부목사로 일한 경력이 있다. 장 목사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성도들을 사랑하면서 겸손과 성실로 교회를 섬기겠다"고 밝혔다.

수원 수성교회 입당 및 임직감사예배가 드려지고 있는 새성전 본당의 모습. ©이수민 기자

같은 날 오후에는 수원 수성교회 입당 및 임직감사예배가 드려졌다. 이 행사를 통해 3명의 장로, 40명의 집사, 80명의 권사가 취임했으며, 2명의 장로은퇴 및 원로 추대, 1명의 집사 은퇴, 1명의 권사 은퇴가 이뤄졌다.

수성교회 김용국 목사는 "하나님께서 지난 10여년전부터 성전건축의 비전을 주시고, 오랫동안 기도케 하셨는데 드디어 오늘 입당예배를 드리게 됐다"면서 "입당감사예배와 임직예배를 통해 하나님께만 영광 올려 드린다"고 전했다.

김포 하나로교회 임직감사예배에서 장로 장립을 위한 안수 기도가 이뤄지고 있다. ©이수민 기자

22일 오후 2시에는 김포 하나로교회 임직감사예배가 있었다. 이날 행사를 통해 교회는 3명의 장로와 2명의 사역장로 장립, 26명의 안수집사 장립, 7명의 안수집사 취임, 1명의 명예안수집사 임명이 이뤄졌다.

또 40명의 권사 임직과 10명의 권사 취임, 1명의 명예권사 임명이 이뤄졌다. 과거 예장합신 교단 소속이었던 하나로교회는 현재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KAICAM)에 소속된 교회로, 아무런 외부인사 초청 없이 집안잔치로 행사를 치뤘다.

일산순복음영산교회에서는 '2016년도 일산지방회 목사안수식 및 장로장립·제직임명예배'가 드려졌다. ©이수민 기자

또 같은날 오후 3시에는 일산순복음영산교회(당회장 강영선 목사)에서는 정상교 목사(일산지방회 증경회장)를 강사로 초청, '2016년도 일산지방회 목사안수식 및 장로장립·제직임명예배'가 드려졌다.

행사에서는 목사안수 3명, 원로장로추대 1명, 장로장립 1명, 집사안수 5명, 권사취임 16명, 명예권사 6명, 서리집사임명 80명, 모두 112명의 제직들이 새로이 세워졌다. 강영선 목사는 "일산순복음영산교회는 제2의 순복음 부흥을 이루기 위해 전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마누엘(경인)교회에서는 "참 복음가진 중직자"(롬16:1~4, 23)란 주제로 '2016 임직·파송감사예배'가 열렸다. ©이수민 기자

같은날 저녁에는 임마누엘(경인)교회에서는 "참 복음가진 중직자"(롬16:1~4, 23)란 주제로 '2016 임직·파송감사예배'가 열렸다.

당회장 김대은 목사는 "하나님께서 대한민국 수도권 전 지역에 영적으로 시달리고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들을 복음으로 살리도록 교회를 세우시고, 본격적으로 시작된 중직자 시대 시간표 가운데 중직자 임직을 주시고 파송케 하셨다"면서 기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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