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가 5일 서울 종로구 향린교회에서 '2026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을 열고 인공지능 시대의 신학적 고찰을 진행했다.
이번 모임은 '알고리즘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는가'라는 부제로 열렸으며, 최근 발표된 교황 레오 14세의 첫 회칙 '마니피카 후마니타스(Magnifica Humanitas·고귀한 인류)'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협의회 관계자는 “AI 기술의 진보가 단순한 기술적 발전을 넘어 사회 구조 전반을 변화시키는 상황에서, 교회가 이에 적절한 신학적 물음을 던지고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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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성바오로수도회 한창현 신부가 '고귀한 인류, 인공 지능과 인간 지성에 대하여'를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이어 한국신앙과직제 신학위원인 백충현 목사와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인 이동영 목사가 논평자로 나섰다.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는 2014년 5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천주교주교회의(CBCK)가 함께 세운 기구다. 협의회는 가깝게 사귀기, 함께 공부하기, 함께 행동하기, 함께 기도하기를 실천하며 그리스도인들의 일치와 교파 간 친교를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