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지도자 40여 명, 화양교회 새벽예배 방문

최상훈 목사, 기도와 말씀 중심의 청년 사역 소개
GMC 목회자들과 함께 드리는 토요새벽예배 모습. ©화양교회

세계감리교회(Global Methodist Church·GMC)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 40여 명이 지난 10월 31일 서울 광진구 화양감리교회(담임 최상훈 목사)를 방문했다. 한국 영성순례 일정으로 교회를 찾은 방문단은 새벽예배에 참석하고, 기도와 말씀을 중심으로 한 청년 사역과 선교 활동을 살폈다.

이날 새벽예배에서는 인터치 청년교회 임원단이 특송하고, 최상훈 목사가 예레미야 33장 2~3절을 본문으로 ‘응답받는 기도의 원리’를 설교했다. 최 목사는 기도를 ‘영혼의 호흡’이라고 설명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담긴 권세와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기도할 것을 권면했다.

또 시대적 흐름과 세속적 가치관 속에서도 성경적 진리를 지키고 말씀 위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문단은 성도들과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며 예배에 참여했다.

참석한 한 목회자는 예배당에 들어설 때부터 하나님의 임재를 깊이 의식했다며, 말씀과 찬양, 기도를 통해 영적 감동을 경험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간증을 전하는 임미선 성도. ©화양교회

◈ 청년·성도 간증 통해 기도와 일상의 변화 공유

예배 후에는 조찬과 함께 화양교회 사역 소개와 간증을 진행했다. 박다니엘 통역 간사가 전체 통역을 맡았으며, 성도와 청년들이 영어로 교회를 소개하고 신앙 경험을 나눴다.

교회 소개를 맡은 윤지혜 청년은 복음의 진리와 기도, 말씀을 통한 정체성 확립, 다음 세대 부흥을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24시간 개방하는 예배당과 10개 이상의 중보기도 모임, 기도은행 운동을 소개하고, 약 30개국 60여 선교지를 지원하는 사역도 설명했다.

최영현 청년은 처음에는 하루 3분도 기도하기 어려웠지만 다른 청년들의 모습을 보며 기도에 대한 갈망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이후 기도통장 운동에 참여하면서 기도 시간이 늘었고,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라는 정체성을 회복하며 경쟁과 불안을 바라보는 태도도 달라졌다고 간증했다.

임미선 성도는 성도들의 중보기도와 공동체의 돌봄 속에서 가정의 회복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교회에서 시작한 기도가 가정과 일상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삶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 최상훈 목사 “청년 사역의 동력은 기도와 정체성”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GMC 방문단은 젊은 세대의 참여와 성장을 이끈 배경을 물었다. 최 목사는 “기도와 말씀을 통한 정체성 확립”을 화양교회 청년 사역의 핵심 동력으로 꼽았다.

그는 부임 전 19년간의 선교 사역을 통해 기도의 중요성을 배웠으며, 이를 바탕으로 교회에 기도 문화를 세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부임 초기에는 아내와 함께 가정에서 하루 열 차례 예배를 드렸다고 소개했다.

말씀을 일상에 적용하도록 돕는 ‘말씀 선포 캘린더’도 설명했다. 최 목사는 “세상의 기준이나 상황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을 어떻게 정의하는지를 분명히 알고 그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는 것이 청년 부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미국 달라스에서 열린 GMC 한미연회 교육위원회 주관 ‘The Connect 컨퍼런스’에서도 기도통장 운동과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선포하는 사역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일정을 마친 방문단은 최 목사와 화양교회를 위해 축복하며 중보기도를 드렸다. 대표로 기도한 GMC 목회자는 “‘기도의 집’으로 세워진 화양교회를 통해 젊은이들의 군대가 일어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교회의 기도와 말씀 중심 사역이 한국과 교단을 넘어 열방으로 이어지기를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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