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 본투표가 진행된 3일(현지 시간) 현지 주요 예측시장 플랫폼에서 민주당이 의회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할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예측시장 칼시 집계에 따르면 민주당이 상·하원 양원을 석권할 확률은 76%를 기록했다. 반면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하고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을 지킬 확률은 20%에 그쳤다. 칼시 참가자의 93.9%는 민주당의 하원 다수당 탈환을 내다봤고, 상원에서도 민주당 승리를 점친 비율이 78%에 달했다.
또 다른 예측시장인 폴리마켓에서도 민주당의 상·하원 동시 장악 확률이 77%로 나타났다. 폴리마켓 내 민주당의 하원 승리 확률은 94%, 상원 승리 확률은 77%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17석 이상을 확보하면 상원 다수당에 오른다.
[사진=뉴시스]
두 플랫폼은 민주당이 공화당 강세 지역인 텍사스와 오하이오, 캔자스를 포함해 최소 53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 구체적으로는 13석 승리가 확실하며 1석 유력, 5석은 민주당 우세로 분류됐다.
어느 정당이 상원 다수당을 차지할지를 둘러싼 거래 시장의 누적 거래액은 3일 오전 기준 칼시가 1억6900만달러 이상, 폴리마켓이 약 1850만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