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정밀 사출 전문업체 유니테크노가 글로벌 배터리 업체 L사의 북미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차세대 부품 공급사로 이름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납품 대상은 북미 현지에 공급하는 ESS에 들어갈 버스바 하우징(Busbar Housing) 제품군이다. ESS 배터리 내부에서 전력을 이어주는 부품을 받치고 보호하는 역할을 맡는다. 유니테크노는 내년부터 대량 생산에 들어가며 2028년부터 2031년까지 4년간 연평균 약 110억원씩, 총 440억원 안팎의 매출을 거둘 계획이다.
[사진=뉴시스]
기존 ESS 부품 양산을 시작한 지 1년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 차세대 프로젝트 수주를 연달아 따냈다. 회사 측은 짧은 기간 동안 제조 안정성과 기술 경쟁력을 증명해 발주처와 협업을 공고히 다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으로 ESS 부문의 외형 확대를 이끌 발판도 마련했다는 평가다.
유니테크노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밀 사출 기술과 안정적인 양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내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ESS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