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흉기범 막아선 식당 주인들에 시민 발길 잇따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 난동범을 붙잡는 데 힘을 보탠 식당 점주들에게 시민들의 격려와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위험을 무릅쓰고 피의자를 제압한 상인들을 돕기 위해 해당 가게를 직접 찾자는 글이 잇달아 게시됐다. 누리꾼들은 의로운 행동을 한 이들이 운영하는 우동집과 쌈밥집의 상호와 위치 정보를 공유하며 이른바 '돈쭐'이라 불리는 매출 올려주기 동참을 권유했다.

[사진=뉴시스]

온라인 공간에는 식당 방문 경험과 함께 응원 글이 잇따랐다. 한 누리꾼은 “여기 원래 단골이다. 이번 주에 또 갈 거다”라고 적었으며, 다른 누리꾼들도 “여긴 원래도 맛집이다. 사장님 큰일 하셨다”거나 “작년에 갔는데 음식이 싸고 맛있다”는 반응을 남겼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13일 페이스북에서 “오늘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범인 제압에 나서 주신 시민 두 분이 계신다. 이분들 덕분에 더 큰 피해를 막았다”며 감사를 표하고 정부 차원의 포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