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유, 반도체 주식 팔아 옥수동 아파트 현금 매입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가 10년간 보유해 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매도해 서울 성동구 옥수동 아파트를 전액 현금으로 사들였다. 17일 유튜브 채널 'wander planet'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이 전해졌다.

소유는 지난 3월 2004년 준공된 대형 평형 단지인 '옥수 레미테지' 전용면적 244㎡ 저층 세대를 현금 30억여 원에 매입했다. 주식 처분으로 거둔 수익에 개인 자금을 보태 아파트 매입금은 물론 취득세와 실내 수리 비용까지 모두 현금으로 치렀다.

해당 세대는 사들인 뒤 수개월 동안 대수선 공사를 거쳐 실내 공간을 전면 개조했다. 집 안에는 대형 드레스룸 2곳과 개인 운동 공간인 홈짐, 전용 사우나실을 설치했다. 소유는 앞서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 인근 고급 빌라에서 고액 월세로 거주해 왔다.

[사진=뉴시스]

소유는 걸그룹 활동 시절 두 반도체 종목 주식을 사들인 뒤 약 10년 동안 계좌를 잊고 지내다가 최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매매 시점과 구체적인 수익률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10년 전 분산 투자했던 자산이 매도 시점인 올해 초 수십억 원대로 불어났을 것으로 추정했다.

온라인에서는 개인이 우량주를 장기간 보유해 거둔 투자 결과를 두고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