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난입했던 볼란스키, 항공 조종사 변신

킨제이 볼란스키가 비행기와 헬리콥터 조종 자격을 갖추고 스카이다이버로 활동하는 등 새로운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는 약 360만명에 이른다.

13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볼란스키는 지난 2019년 6월 토트넘과 리버풀이 맞붙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경기장 안으로 뛰어들어 이름을 알렸다. 당시 경기는 토트넘이 리버풀에 0-2로 졌다. 비키니 차림으로 그라운드를 누빈 그의 소셜미디어 팔로워는 사건 발생 18시간 만에 230만명으로 불어났다.

[사진=뉴시스]

볼란스키는 이후 언론 인터뷰에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자 경기장 침범을 계획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30살이 될 때까지 은퇴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돈을 모으는 것이 목표”라며 “챔피언스리그 경기장에서의 난입은 그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항공기 조종 자격을 취득해 실제 기체를 모는 일상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프로풋볼(NFL)을 중심으로 야구와 UFC, 월드 레슬링 엔터테인먼트(WWE)를 아우르는 스포츠 콘텐츠 제작 참여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