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강문호·이상영·피은혜·양화옥 목사 강사
이번 성회는 ‘새롭게 하소서’(예레미야애가 5:21)라는 주제로 28일 오후 2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 29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 저녁 7시 30분 등 이틀 동안 모두 다섯 차례 진행된다.
강사로는 이태희 목사((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 강문호 목사(봉쇄수도원 원장), 이상영 목사(명곡교회), 피은혜 목사(대표회장), 양화옥 목사(에덴교회)가 나선다.
이번 부울경 성회는 하나의 지역행사에 머무르기보다 2027년 본 대성회를 앞두고 추진 중인 전국 권역별·지역별 동시다발 성회의 영남권 현장 확산이라는 의미를 갖는다고 주최 측은 소개했다.
특히 부울경 성회를 앞두고 지난 9월 18일 서울 중흥교회에서는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 강사단 조직 및 지역성회’를 위한 기도회와 정책회의가 열려 전국 강사단 조직, 권역별·지역별 성회, 조직 인선, 교단 참여 확대 및 2027년 본대회 준비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기점으로 그동안 논의돼 온 대성회 조직의 상당 부분도 구체적인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대표총재 이태희 목사와 강사단총재 엄신형 목사를 중심으로 상임대회장에는 장경동·김문훈·박한수 목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대표준비위원장에는 장순직·이상문·이선·김원철 목사, 상임준비위원장에는 장사무엘·김유민·신석·이기도·김우경 이경은 목사 등이 참여했다. 또 부총재 맹연환 목사, 성회부총재 김용준 목사, 본부 사무총장 김익배 목사, 성회 사무총장 윤유섭 목사 등이 주요 조직을 맡았다.
지역·전문 분야 조직도 구체화되고 있다. 경북(울진·영덕) 사무총장 최종도 목사, 강원(남) 사무총장 김종수 목사, 여성본부 대표회장 한경희 목사, 운영본부장 손보라 목사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김호승 목사는 홍보기획총괄준비위원장, 추경일 목사는 디지털/SMS홍보본부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이는 단순히 명단을 확대하는 차원을 넘어 중앙본부-전국 광역시·도-지역교회-분야별 전문조직을 연결하는 실행체계를 갖추는 과정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전국 16개 광역시·도와 22개 시·군·구 총연합회 대표총회장인 이성화 목사의 합류로 중앙조직과 지역교회의 연결도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18일 정책회의에서는 2027 대성회를 단 한 차례 대규모 행사로 끝내서는 안 된다는 데도 뜻을 모았다. 박한수 목사는 대성회가 한국교회가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 기도하고 전도하는 운동으로 이어져야 하며, 교단과 교파를 넘어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로 강조했다.
장경동 목사 역시 중앙집회뿐 아니라 전국 각 지역에서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고 전도하는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며 지역교회 회복과 전국적인 전도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운동본부는 전국 시·도 및 주요 도시에서 권역별 성회를 개최하고, 엄신형 강사단총재를 중심으로 전국 강사단과 지역성회를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오는 11월 1일 광주 금남로에서 10만 명 규모 집회를 추진하는 것을 비롯해 광주·전남과 대전 등 전국 주요 권역으로 지역성회를 확대하는 계획도 진행 중이다.
지역성회와 조직 구축에 더해 주요 교단과 교계기관의 협력도 빠르게 구체화되고 있다. 이태희 총재는 지난 17일 서울 사랑의교회에서 열린 예장 합동 제111회 정기총회 현장을 찾아 총대들에게 2027 대성회의 취지와 비전을 직접 설명하고 교단과 한국교회의 동참을 요청했다.
예장 백석 제49회 정기총회에서는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 협력 건’이 정식 헌의안으로 처리돼 총회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공식 결의했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와 백석 측은 MOU 체결도 추진하고 있다.
교계 밖 전문영역과 다음세대를 연결하는 협력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전국대학총장연합회와 MOU를 체결해 한국교회 부흥과 민족복음화뿐 아니라 대학·청년·다음세대를 아우르는 복음운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7월에는 CTS기독교TV와 업무협약을 맺고 집회 홍보와 특별방송, 복음화 프로젝트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태희 총재는 그동안 2027 대성회의 핵심이 대규모 행사 자체에 있지 않다는 점을 거듭 강조해 왔다. 이 총재는 앞서 회개기도성회를 준비하면서 대성회의 출발점은 조직이나 행사가 아니라 한국교회의 회개와 기도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 확대 정책회의에서는 “2027년은 평양대부흥 1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한국교회가 다시 회개와 성령운동, 전도운동으로 하나 되어 8천만 민족복음화의 비전을 이루어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 총재는 이번 부울경 성회와 전국 조직 확대에 대해 “2027 대성회는 특정 교단이나 단체의 행사가 아니라 한국교회가 함께 회개하고 기도하며 다시 전도의 현장으로 나아가는 민족복음화운동이 되어야 한다”며 “부울경을 비롯한 전국 지역교회에서 성령·기도·전도운동이 일어나 100만 영혼구원의 열매로 이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부울경여성본부 피은혜 대표회장은 “이번 성회를 통해 부산·울산·경남의 교회와 성도들이 말씀과 기도로 새로워지고 다시 복음전도의 현장으로 나아가길 소망한다”며 “부울경 여성 지도자들과 지역교회가 하나 되어 2027년까지 성령과 기도, 전도의 불길을 힘있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1907년 평양대부흥 120주년을 맞는 2027년을 한국교회가 다시 복음 앞에 서는 전환점으로 삼고, 1만 교회 회복과 100만 영혼 전도, 회개·성령·기도·전도운동, 다음세대 복음화와 디아스포라·세계선교 등을 전국적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2027년을 새로운 부흥의 계기로 삼아 범교계·전국 조직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오는 28~29일 부산 하단교회에서 열리는 부울경여성본부 대성회는 이러한 범교단 연대와 전국 조직 구축을 실제 지역교회의 기도와 전도운동으로 연결하는 영남권 현장 성회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