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는 그리고 '처음으로 부르심 받은 자'라는 뜻으로 '프로토클레토스(그리스어: πρωτόκλητος, 라틴어: primovocatus, 러시아어: первозванный)'라고도 한다. 안드레는 어부, 생선 장수, 밧줄 만드는 사람이다. 안드레는 예수 그리스도의 열두 사도들 가운데 한 사람이며 베드로의 형제이다. 그는 요단강에서 그리 멀지 않은 갈릴리 호수의 북쪽 연안에 있는 벳세다라는 지방에서 요한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형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인 야고보, 요한과 함께 어부로 살았다. 안드레는 본래 세례자 요한의 제자였으며, 예수 그리스도가 세례자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을 때 예수님을 처음 만났다. 세례자 요한은 예수님을 가리키며 “이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 저기 오십니다” 라고 했다. 안드레는 그리스, 스코틀랜드의 수호성인이며, 키예프에 가서 선교했다는 전승 때문에 루스인 국가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수호성인이 되었다. 러시아 최고 훈장 이름이 사도 성 안드레 훈장이다. 전승에 따르면 그가 순교한 곳은 그리스 아가야 지역의 파트라이라고 하며, X 자 십자가에 못 박혀 순교했기 때문에 X 자 십자가(Saltire)를 '성 안드레 십자가'라고도 부른다. 십자가가 X 자인 이유는, 안드레가 그리스도(Χριστός)의 첫 글자 모양에 못 박히길 원했기 때문이다.
안드레는 전에 세례 요한의 제자였다.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는 두 사람 중의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라”(요 1:40).
형제 베드로를 예수님께로 인도하다.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요 1:41-42).
예수님으로부터 복음을 전할 자로 택함을 받다.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마 4:18-19).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르다.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마 4:20).
무엇이든지 적극적으로 찾아 일하는 제자였다.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요 6:8-9).
예수님께 인도하는 은사가 있는 제자이다.
“그들이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에게 가서 청하여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 하니
빌립이 안드레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와 빌립이 예수께 가서 여쭈니”(요 12:21-22).
복음서 이후 열정적인 복음 전도자로 산 제자였다.
성령 강림 이후에 소아시아. 그리스. 불가리아, 러시아까지 복음을 전했으며 AD 70년 그리스 아가야에서 밧줄로 X형 십자가에 묶여서 순교했다. 전승에 의하면 안드레는 그리스 북부 지방의 에피루스(Epirus) 등지에서 선교하였고 자신의 후계자로 스타키스 주교를 임명하였다 한다. 70년경 로마 황제 네로의 대대적인 기독교 박해의 영향력으로 인해 안드레는 로마 제국의 속주인 마케도니아의 이남 지역인 아가야(오늘날 그리스 전역)의 주파트라스 시에서 체포되어 에게오 총독에게 심문을 받고 X자 형태의 십자가에 못박혀 순교했다.
#김창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