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감독선거에 단독 후보로 나서 신임 감독으로 선출된 이 목사는 “본 교단의 확장을 위해 교단 간 통합을 지속 실시하겠다”며 “웨슬리 보수 성결 신앙을 고수하며 교단 통합을 통해 보수교단 교세 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교사 파송과 교육에 힘쓰겠다. 선교사들에 대한 본 교단 정체성 교육이 파송 직전 반드시 필요함을 요청받았기에 선교국과 신학교 중심의 교육과정을 준비해 체계 있는 교육을 실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은퇴 등으로 인한 목회자 부족으로 인해 교회 목회자 파송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단 내 목회자들과 본 교단에 가입해 목회자 회원권을 소유한 목회자들을 파송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교단 표어처럼 ‘오직 주만 바라보는 교단’이 되어 ‘빛과 소금이 되어 세상을 섬기는 교단’, ‘주님의 사랑과 복음으로 세계를 품는(선교) 교단’, ‘거룩한 행실이 삶이 되는 교단’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감은 또한 최근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해외선교비 과세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 해당 시행령에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예감은 이 결의문에서 “선교비는 단순히 해외로 빠져나가는 돈이 아니다. 생명을 살리고 복음을 전하며, 대한민국이 받은 사랑을 세계와 나누는 공익적 재정”이라며 “일부의 잘못을 막기 위해 정상적인 해외선교와 교육·의료·구호 활동까지 일률적으로 증여세 과세 대상으로 삼는 것은 재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우리나라는 외국 선교사들의 헌신을 통해 복음뿐만 아니라 학교와 병원, 근대교육과 의료적인 도움을 받았다. 그로 인해 우리 한국 사회는 짧은 기간 안에 오늘과 같은 발전을 이루어 왔다”며 “이제 한국교회는 그 사랑을 아시아와 아프리카, 남미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주고 있다. 교회와 학교를 세우고, 우물을 파며, 환자들을 치료하고, 재난과 가난 속에 있는 사람들을 돕고 있다”고 했다.
예감은 “그리고 공익 목적의 해외선교비를 보호하는 합리적인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며 “그것이 조세 정의를 지키면서도 대한민국이 받은 사랑을 세계에 나누는 균형 잡힌 길이며, 대한민국이 복을 받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드린 개회예배에선 전덕호 목사가 기도했고, 김태희 목사가 성경을 봉독했으며, 안계수 목사가 ‘정직’(시편 84:11)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축도는 김창기 감독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