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연휴, 전국 곳곳서 이주민 연합수련회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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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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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추석 연휴를 맞아, 국내에 거주하는 다국적 이주민과 유학생들을 위한 국가별 연합 수련회가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개최된다. 고향을 떠나 한국에 머무는 이주민들이 긴 연휴 기간 함께 모여 영적 회복과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각국 교회 연합회와 선교 단체들이 다채로운 집회를 마련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열리는 국가별 주요 수련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재한몽골인 추석수련회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치악산 명성수양관에서 ‘믿음의 유산’을 주제로 열리며, 어린이 150명을 포함해 약 4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교회 연합수련회(PGIK)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북 무주수련원에서 ‘UNLOCKED(잠재력의 문을 열고, 사명을 수행하라)’를 주제로 진행된다.

재한 캄보디아인 부흥회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천안 재능교육원에서 ‘여호와께서 너를 회막으로 부르신다’라는 주제로 5회째 부흥회를 이어간다.

추석 네팔리 연합수련회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예수와 에덴동산 수련원에서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돌아가자’를 주제로 약 160~170명이 모여 은혜를 나눌 예정이다.

주한 베트남 기독교 연합회(VCFK) 수련회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가평 교원비전센터에서 ‘회복(Phục Hồi)’을 주제로 개최된다.

중국인 유학생 연합수련회(CHISTA)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곤지암 소망수양관에서 ‘Be Strong’을 주제로 열리며, 전국에서 약 800명의 유학생과 사역자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인 연합수련회(KTM CAMP)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켄싱턴 호텔&리조트에서 방콕 리빙 스트림스 교회의 메타 크리앙파냐낏 강사를 초청해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아가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한편, 추석 연휴가 지난 10월에는 이주민들이 함께 땀 흘리며 단합을 다지는 대규모 체육 행사도 열린다. 이주민선교연합회가 주최하는 ‘제6회 안산시 다문화 가을운동회’는 오는 10월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신안산대학교 대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500명 이상의 이주민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축구, 농구, 피구(여성) 등 일반 스포츠 종목은 물론 오징어게임, 투호, 줄다리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특별 순서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참석자들을 위한 의류 나눔과 푸짐한 경품 추첨도 준비되어 있어 이주민 사회에 큰 위로와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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