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①] 총회장 김종희 목사·부총회장 장효수 목사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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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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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제111회 정기총회 개회… 장로부총회장은 황진 장로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11회 신임 총회장인 김종희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신임 총회장으로 김종희 목사(동남교회)가 추대됐다.

기장은 15일 강원도 홍천군 비발디파크 그랜드볼룸에서 제111회 정기총회를 갖고 임원 선거를 치러 이 같이 결정했다. 경선으로 치러진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선 311표를 얻은 장효수 목사(남원제일교회)가 201표에 그친 배현석 목사(초월교회)를 제치고 당선됐다. 장로부총회장은 단독 입후보한 황진 장로가 선출됐다.

김종희 신임 총회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전례 없는 위기의 시대에 신앙의 가치가 흔들리고 교회가 사회로부터 신뢰를 잃어가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때에 교단을 대표하게 되어 두렵고 떨린다. 하나님의 능력에 의지해 생명의 길을 걸어온 기장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복음의 본질 회복과 영적 파수꾼으로서의 역할 △소통과 연대를 통한 화해의 도구 구축 △농어촌 및 미자립교회를 위한 실질적인 상생 방안 마련 △다음 세대에 대한 지원 확대 △기후위기 대응과 피조세계 보전을 위한 생명선교 강화 등을 주요 비전으로 제시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11회 정기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이번 총회 주제는 ‘살아계신 하나님,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다. 총회는 오는 17일까지 교단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며, 목회자 수급 문제를 비롯해 교단 재정과 다음 세대, 기후위기, AI 시대의 목회윤리 등 다양한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직전 총회장 이종화 목사는 기후위기와 불의한 사회구조 속에서 고통받는 피조세계와 이웃의 현실을 언급하며, 시대의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함께 씨름해 온 기장의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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