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기독교출판협회(박종태 회장, 이하 기출협)가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현교회(담임 이상화 목사) 비전센터에서 ‘2026 한국기독교저작권박람회(이하 KCRF)’를 개최한다.
박람회 첫날인 27일 오전 개회식에서 박종태 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문서 선교를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제16회를 맞은 이번 KCRF가 한국과 세계 기독교 출판인들이 좋은 콘텐츠를 나누고 저작권을 교류하며 새로운 협력의 길을 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오늘과 내일의 만남을 통해 좋은 책들이 소개되고 의미 있는 계약과 교제가 풍성히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며, 행사를 위해 공간을 제공한 서현교회와 수고한 통역사·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상화 목사가 축사 및 개회기도를 드렸다. 이 목사는 “기독교 출판인들의 오랜 수고와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한국교회와 한국 기독교가 세워지고, 세계교회를 섬기는 귀한 사역도 이어질 수 있었다. 한 권의 책과 한 문장이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키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온 만큼, 기독교 출판 사역은 매우 소중한 복음의 통로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기독교의 성숙한 저작물들이 세계 여러 언어로 전해지고, 복음의 세계화가 더욱 넓고 빠르게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이 귀한 행사를 위해 수고한 모든 분들께 감사와 축하를 전하며, 하나님께서 이 박람회 가운데 은혜를 더해 주시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한편, 행사는 이어 이어 참석자 및 통역 담당자 소개로 이어졌다. 이후 시간에는 한국 출판사 관계자들과 박람회에 참석한 출판사 관계자들이 미팅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한편, 한국기독교저작권박람회는 해외 기독교 출판사 및 저작권 에이전시와 국내 기독교 출판사 간 교류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박람회 기간 국내 출판 관계자들은 미국과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필리핀, 독일 등에서 참가한 주요 기독교 출판사 및 저작권 에이전시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해외 기독교 도서와 출판 콘텐츠를 소개받고, 관심 도서에 대한 저작권 상담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통역이 필요한 해외 참가사 부스에는 통역자가 배정돼 원활한 상담과 소통을 지원한다.
기출협은 이번 박람회를 단순한 저작권 상담의 장을 넘어 국내외 기독교 출판 관계자들이 서로의 콘텐츠를 소개하고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교류의 자리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기독교 출판의 지속적인 성장과 건강한 출판 생태계 조성을 위해 ‘빽빽한 지혜의 숲 가꾸기’ 동반성장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중앙성결교회, 미국 LA 새생명비전교회, 1516교회, 과천교회 등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으며, 박람회 장소를 제공한 서현교회도 문서선교의 취지에 뜻을 함께하며 행사 개최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