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주민선교협 “한국에 온 아프리카 유학생을 선교의 동역자로”

8월 27일 서울글로벌비전센터서 문성주 목사 아프리카 선교보고 후
아프리카 선교 네트워크 전략미팅 진행, 장두식 선교사 특별강사 참석

지난달 서울글로벌비전센터에서 열린 서울이주민선교연합회의 '아프리카 선교네트워크' 모임 ⓒ서울이주민선교연합회

“유학생은 선교의 대상이면서 동시에 미래의 선교 동역자입니다.”

서울이주민선교협의회가 오는 8월 27일 오후 3시 30분 서울 관악구 낙성대로 서울글로벌비전센터에서 ‘에티오피아·우간다·케냐 선교보고 및 아프리카 선교 네트워크 전략미팅’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서울글로벌비전센터 센터장 문성주 목사(서울글로벌비전교회 담임)가 최근 에티오피아·우간다·케냐 3개국을 방문해 교회와 학교, 교도소에서 복음을 전하고, 현지 기독교 지도자들, 한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귀국한 유학파들과 함께 교제하고 기도한 사역을 보고할 예정이다.

또 SIM국제선교회 한국대표 장두식 선교사가 특별강사로 참여해, 서부아프리카 가나 선교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선교와 협력 선교, 선교 네트워크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을 전한다.

예배 후에는 한국 내 아프리카 유학생 사역, 아프리카 내 한국 유학 출신 인재들과 한국교회의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는 아프리카 선교 네트워크 전략미팅 및 기도회가 진행된다.

서울글로벌비전센터를 중심으로 외국인 유학생과 이주민을 대상으로 사역해 온 문성주 목사는 “한국에서 공부하며 복음을 접하고 신앙공동체와 관계를 맺었던 아프리카 유학생들이 이제 자신의 고국에서 한국교회와 아프리카 교회를 연결하는 선교의 동역자로 세워지고 있다”며 “이번 방문은 단순한 단기선교가 아닌, 한국에서 시작된 유학생 선교가 귀국 이후 현지 교회와 지도자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새로운 선교 모델을 현장에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서울글로벌비전센터는 한국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을 떠난 이후에도 신앙적 관계와 선교적 연결을 지속하는 사역에 관심을 가져왔다. 실제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국내 대학에서 공부한 아프리카 유학생들이 귀국 후 각자의 나라에서 교회와 사회의 지도자로 성장하는 사례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에 머무는 동안의 유학생 전도와 정착 지원에만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복음을 전하고→신앙공동체를 세우고→유학생이 귀국한 후 다시 연결하고→현지 교회 및 지도자와 협력하여→차세대 지도자를 세우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선교 네트워크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 목사는 “이번 아프리카 방문은 이런 비전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3개국에서 진행된 다양한 사역과 함께, 한국에서 공부했던 아프리카 귀국 유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확인한 선교적 가능성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지 선교 상황과 필요를 직접 확인하고, 귀국 유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교회가 아프리카 현지 교회와 보다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전략미팅에서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교회와 아프리카 교회가 함께할 수 있는 실제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아프리카 차세대 지도자 양성, GVC(Global Vision Center) 아프리카 네트워크 발전, 지속 가능한 한국–아프리카 선교협력 모델, 아프리카와 열방을 위한 공동기도 등을 다룬다.

이 모임은 아프리카 선교를 하고 있는 목회자와 선교사, 해외 유학생 선교·이주민 선교·귀국 유학생 선교에 관심 있는 교회와 선교단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아프리카 선교를 새롭게 시작하거나 기존 사역을 확장하고 싶은 교회, 선교단체는 현장 상황을 듣고 새로운 협력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서울이주민선교협의회는 “한국의 유학생 선교가 귀국 유학생 네트워크로, 귀국 유학생 네트워크가 현지 교회와 지도자 네트워크로, 그리고 그 네트워크가 다음 세대를 세우는 선교로 이어진다”며 “한국에서 만난 한 명의 유학생이 고국으로 돌아가 또 다른 사람을 세우고, 그 관계가 한국교회와 아프리카 교회를 연결하는 선교의 다리가 될 수 있다. 이번 만남이 그러한 새로운 선교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석을 희망할 경우 8월 26일 정오까지 이메일(sungju2050@gmail.com)로 이름·소속·직분·연락처를 보내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 전영호 사무국장 010-7444-3423)

#서울글로벌비전센터 #아프리카선교 #문성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