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만에 900만 명 ‘요한복음’ 다운로드… 온라인 성경 보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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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테스타먼트리그 통계 발표, 인도 및 중동 등 종교 제한 국가에서도 다운로드 이어져

©라이프닷교회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기독교 디지털 성경을 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국제 기독교 선교 단체인 포켓테스타먼트리그(The Pocket Testament League)가 최근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9개월 동안 온라인 검색을 통해 900만 명이 넘는 인원이 요한복음을 다운로드했다고 8월 1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포켓테스타먼트리그의 분석 결과, 2025년 10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해당 단체의 온라인 선교 사역은 7억 5000만 건 이상의 검색 엔진 결과에 노출됐다. 이 검색을 통해 약 900만 명이 단체의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리드 캐리 셰어(Read Carry Share)'에 접속해 기독교 디지털 성경인 요한복음을 다운로드했다. 이는 매월 평균 100만 건에 달하는 수치다.

포켓테스타먼트리그는 2020년 말 해당 성경 앱을 출시한 이래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가 3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체 다운로드의 약 3분의 1이 최근 9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선교 단체 측은 이러한 증가세에 대해 영적 성찰을 위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전 세계적인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현 추세라면 향후 12개월 동안 약 10억 건의 검색 쿼리에 해당 사역이 노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및 중동 등 종교 제한 국가 내 기독교 디지털 성경 수요 급증

CDI는 디지털 성경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은 지역은 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동 지역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인도가 368만 건 이상의 요한복음 다운로드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방글라데시가 148만 건으로 뒤를 이었다. 인터넷 인프라가 보급되면서 기독교 복음에 대한 수요가 온라인을 통해 활발히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오프라인 선교 활동이 엄격히 통제되는 종교 제한 국가와 남반구 지역에서도 기독교 디지털 성경의 보급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수단, 네팔, 알제리, 이란, 아프가니스탄, 예멘, 파키스탄, 에티오피아, 쿠바, 이라크 등지에서 유의미한 다운로드 수치가 기록됐다. 물리적인 종교 자원의 접근이 어려운 환경에서 디지털 성경이 복음 전파의 핵심 통로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데이비드 콜럼 포켓테스타먼트리그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서를 통해 "놀라운 다운로드 수치 뒤에 있는 개개인의 검색 목적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인터넷 검색은 무언가를 찾고 있는 사람을 의미하며, 우리는 그 순간에 기독교 디지털 성경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초대할 기회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133년 전통 포켓테스타먼트리그, 향후 3년 내 1억 명 복음 전파 목표

1893년 설립된 포켓테스타먼트리그는 초기부터 신자들이 개인 전도를 할 수 있도록 주머니 크기의 소형 인쇄물 성경을 배포하는 사역에 주력해 왔다. 인쇄된 성경 배포는 여전히 단체의 핵심 임무 중 하나지만, 최근에는 모바일 및 온라인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글로벌 선교의 범위를 대폭 확장하고 있다.

해당 선교 단체는 133년의 역사 동안 전 세계 약 2억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성경을 읽도록 권면해 온 것으로 자체 추산하고 있다. 포켓테스타먼트리그 지도부는 인쇄된 복음서 배포와 글로벌 사역 단체들과의 파트너십, 그리고 발전된 기독교 디지털 플랫폼을 결합해 향후 3년 동안 1억 명에게 추가로 복음을 전파하겠다는 전략적 목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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